호남의 가을 정취와 함께 최신의 임상강의·기자재전시회를 접할 수 있는 WeDEX 2015(제50회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홍국선)’가 보름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WeDEX 2015에서는 국내 유명 강사진이 펼치는 최신의 임상강의와 핸즈온 코스를 접할 수 있다.
23일부터 시작되는 학술대회에서는 의료분쟁 및 의료광고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만날 수 있다.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와 조영탁 서울지부 법제이사가 연자로 나서 의료분쟁의 실례와 의료광고와 관련된 SNS, 바이럴마케팅에 대해 강의한다. 또 실질적으로 의료분쟁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정해남 변호사가 가르쳐 준다.
24일 오전에는 치과에서의 심폐소생술과 MTA, Ni-Ti File 실습, 상악동 골이식 실습 등 각종 핸즈온 코스가 진행된다. 아울러 ‘디지털 시대의 완전틀니’, ‘총의치에서의 교합 및 연마면의 고려’ 등의 강의로 노인틀니 보험화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되며, 교양강의로 워킹테라피 강연도 마련돼 잠시 머리를 식힐 수 있다.
오후부터는 최신 근관치료 술식, 임플란트 오버덴처, 임플란트 치료의 최신동향, 약물관련 악골괴사, 상악동 치조정 접근법, 심미보철 등 다양한 임상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치협 정책연구소가 ‘대한민국 치과 생태계의 재구성’을 주제로 진행하는 정책심포지엄을 연다.
25일 오전에도 효율적 보철치료를 위한 어금니 세우기 핸즈온 코스와 함께 자연치아 살리기의 새로운 패러다임, 근관치료학 관점에서의 발치·비발치 선택기준, 의도적 재식술, 캐드캠 싱글 크라운에서 전악보철까지, GBR 강의 등이 진행된다. 이 시간대에는 자녀교육 학습법 교양강좌와 함께 치과위생사를 위한 임플란트 입문기, 임플란트 수술의 감염관리 등도 진행된다.
학술대회 대미를 장식할 강의들로는 Digital Recipe, 치과건강보험, 투명교정, Contemporary Implant Surgery, 치과치료와 연관된 다양한 합병증과 의료분쟁 등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 외에도 골프, 유럽여행 기행, 최상묵 교수의 임플란트 우화, 하모니 상담 등 흥미로운 교양강의가 곳곳에 배치돼 있다.
기자재전시회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센터 1층 전시홀에서 진행된다. 100여개 업체 4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전시회는 조직위 측이 ‘치과 We해~ 업체 We해~ 구매는 WeDEX에서!’라는 구호를 내걸고 기자재 사주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등 치과의료인과 업체가 상생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6점,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등록문의: www.wedex.kr/061-27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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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선 WeDEX 2015 조직위원장 인터뷰
“치협 50주년 학술대회 기념, 문화와 격이 있는 행사 될 것”“WeDEX 2015는 치협 50주년 학술대회를 겸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대회를 주관하는 전남지부에 흔히 오는 기회가 아니라는 생각에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습니다.”
홍국선 조직위원장은 “호남·충청권 6개 지부와 협력하며 WeDEX 2015를 문화화 격이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WeDEX 2015 조직위는 학술·기자재전시 프로그램 외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 및 가사문화 탐방, 맛 기행 멋 기행 남도문화 탐방 등의 부대 프로그램을 준비해 치과가족 모두가 즐기는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을 위해 행사기간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며 참가자 가족들을 위한 캘리그라프 배우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아기자기한 행사도 많이 준비했다.
홍국선 위원장은 “자녀교육법, 여행 강좌 등 치과의사들이 임상 외적으로 관심있어 하는 부분에도 많이 신경 썼다”며 “무엇보다 참여업체들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윈윈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곧 빛고을 광주에서 많은 치과가족들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