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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 근관치료 성공법은?

“파일을 미리 구부린다” 가장 많아…“근관 성형 어려움” 실패 원인 꼽아

상·하악 제1대구치 근관치료 실패의 원인은 근관 성형의 어려움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상·하악 대구치 근관 치료 시 접근이 잘 안 되는 경우 파일을 미리 구부려 대처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 같은 내용은 유고은 씨가 연구한 ‘상·하악 제1대구치의 근관치료 실패 원인에 대한 치과의사의 견해 조사’ 논문(전남대 치전원 치의학과)에 게재됐다. 연구는 2012년 6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전남대 치과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근관치료 된 #16, #26, #36, #46 치근단 부위에 방사선 투과상이 있는 방사선 사진 5개를 선별해 설문지를 구성하고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상악 제1대구치 근관치료 실패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근관 성형의 어려움이 16.7%로 가장 많았으며, 하악 제1대구치에서도 근관 성형의 어려움이 18.4%로 가장 많아 상·하악 제1대구치 모두 근관 성형의 어려움이 근관치료 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대구치 근관 치료 시 접근이 잘 안 되는 경우 극복 방안으로는 파일을 미리 구부린다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으며, 유연한 파일이나 NiTi 엔진을 사용한다는 응답이 30%였다. 또 손과 파일이 예각이 되게 해서 insertion한다는 응답이 22%로 나타났다.

상악 제1대구치 근관치료 실패 원인 관련, 근관을 찾지 못해서 실패한다는 응답도 다수를 차지했으며, 근관 형태가 만곡돼 있어서 실패가 일어난다는 응답도 있었다.

하악 제1대구치 근관치료 실패 원인에 대해서는 과충전되거나 불완전 충전된 경우에 대한 응답이 두 번째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