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들로 구성된 FC덴탈(회장 김동현)이 그라운드 위에서 펄펄 날며 의약단체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의사협회 축구단이 주최한 제7회 의약단체 축구대회가 지난 10월 25일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대회에는 치협을 비롯한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이 참가했다.
치과의사 축구단 FC덴탈은 이번 대회에서 2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은 의협 축구단이 거머쥐었다.
김동현 회장은 “치과의사 축구단의 전력이 최고였던 것 같은 데 우승을 놓쳐 아쉽다”면서 “좋은 날씨 속에 맘껏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던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날 FC덴탈을 격려하기 위해 축구장을 찾은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이사는 “화창한 가을 날씨에 4개 단체가 축구를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꾸려져서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같이 응원하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