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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분쟁 주요인 “소통부족·합병증”

김영균 교수 “환자와 긴밀한 유대관계가 해법” 강조

“환자와의 충분한 의사 소통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의료분쟁을 최소화 해야 한다.”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0회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의료분쟁의 사례와 해결 방안이 제시됐다.

김영균 분당서울대병원 구강외과 교수는 ‘치과치료와 연관된 다양한 합병증과 의료분쟁’을 주제로한 25일 오후 강연에서 “합병증의 추정 원인, 처치법 등을 숙지하고 환자에게 잘 설명하면서 처리해 나가면 대부분 큰 문제없이 해결될 수 있고 의료분쟁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적절한 치료를 시행했다면 결코 의료분쟁에서 불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합병증은 정상적인 진료행위를 해도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치과의사들은 치과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과 합병증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환자에게 설명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의료분쟁의 주 원인은 환자와의 소통부족과 치료 후 발생한 합병증”이라며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의료분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