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맑음동두천 21.9℃
  • 구름조금강릉 21.3℃
  • 맑음서울 22.4℃
  • 구름많음대전 22.1℃
  • 구름많음대구 24.6℃
  • 구름많음울산 23.7℃
  • 광주 23.1℃
  • 흐림부산 22.2℃
  • 구름많음고창 22.9℃
  • 제주 25.1℃
  • 맑음강화 21.3℃
  • 구름많음보은 21.7℃
  • 구름많음금산 22.3℃
  • 흐림강진군 23.3℃
  • 구름많음경주시 24.0℃
  • 흐림거제 22.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 조망했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보철, 교정 진료 등에 관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전영찬) 2015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5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사진>.

‘Back 2 the future’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김진환 원장(원데이치과의원)은 ‘구강 스캐너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아직 한계점을 가지고 있지만 구강스캐너가 치과 임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치과 보철 과정의 질 관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구강스캐너들이 출시되고 한계점이 극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권영대 교수(경희대치전원)는 ‘How we implant this DIGITAL technic in OMFS’를 주제로 “악교정 수술에서는 3차원적 영상을 통해 simulation surgery를 수행함으로써 그간 전통적인 2D cephalometry에 의존하던 기존기술에 일대개혁을 가져왔다”면서 “악안면부의 종양제거 수술 후 생기는 결손부의 재건을 위해 3차원 digital technic은 조직공학 기술과 함께 안면부 재건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연했다.

이 밖에도 김선재 교수(연세치대),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 한상봉 원장(FM치과병원) 등이 ▲구강스캔, 모형스캔, 임프레션스캔의 장단점과 한계 ▲디지털이라 가능한 진료들  ▲Dental Scanner와 치과 교정학 등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


대한디지털치의학회 기자간담회


“IADDM 내년 10월 한국서 열려”

“국제디지털치의학회(IADDM: International Academy for Digital Dental Medicine)가 내년 10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를 발판 삼아 학회가 더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

디지털치의학회 임원진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준학회가 된 뒤 첫 학술대회를 열게 되는 감회를 밝혔다.

전영찬 회장은 “학회가 인준을 받은 뒤에 여는 첫 학술대회에 많은 회원이 참석해 기쁘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모색해야 하고, 앞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발맞춰 가야 할지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IADDM의 한국 개최가 11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전 회장은 “IADDM 첫 학회가 곧 스위스에서 열린다. 이번 학회에선 내년 IADDM의 한국 개최가 결정될 것”이라며 “우리 학회는 회원 늘리는 데 관심을 쏟기보다는 학회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