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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핫 이슈’ 학술시각 넓혔다

한양대학교 병원 치과 종합학술대회


한양대학교 병원 치과(과장 황경균)가 치과계 최신 지견을 나누는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치과는 치과학교실, 한양치의학연구회와 함께 지난 10월 31일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제4회 한양치의학심포지엄’을 겸한 종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600여명이 등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치과 과장인 황경균 교수는 “항상 애정 어린 관심과 도움을 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행사가 잘 마무리 됐다”며 “한 해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시점에 개원가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핫 이슈’로 학술대회를 기획해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여유롭고 풍성한 가을에 참석자들의 시각을 넓혀줄 수 있는 유익한 강의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수 교수는 “학술집담회 및 심포지엄, 하버드대 코스 등을 개최해 학술 역량을 높이고 해외 봉사도 실시하는 등 진료, 연구, 봉사에 매진했다”며 “또한 매년 2~3명의 전공의를 선발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내용으로 많은 치과의사들과 최신지견을 공유해 학문의 발전을 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개원가 유용한 임상 전달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총 5명의 연자가 나서 개원가에 유용한 임상을 전달했다.

첫 연자인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는 ‘나의 해외 연수기-Penn Perio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하고 왔는가?’를 주제로 펜실베니아 치과대학의 장기해외연수를 통해 보고, 느끼고, 연구한 것을 공유했다.


이어 조석현 교수(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는 ‘Otolaryngologic Perspectives for Dental Rhinosinusitis’를 주제로 치과 비부비동염에 대한 이비인후과적 시각에 대해 강의하고,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는 ‘Peri-implantitis 수술 : 이제는 시작할 때’를 주제로 임플란트 주위염의 수술적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 김항진 원장(사랑이아프니 치과의원)은 ‘사랑니 발치-환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술자의 시각에서’를 주제로 환자의 입장과 술자의 시각에서 고려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 살펴봤으며, 이상선 원장(한미 치과의원)은 ‘Let’s Stick to the Principles for Optimizing Clinical Outcome of Pros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강의했다.


# 포스터 시상식도 열려

학술대회 후에는 포스터 시상식도 있었다. 우수 포스터상으로 조현재 전공의(한양대학교병원 치과), 박상용 전공의(한양대학교병원 치과), 홍승범 전공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가 선정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조 씨는 ‘Peri-implant tissue changes following immediate placement with a collagen-coated xenograft of maxillary anterior single implant: a 1-year follow up result’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박 씨는 ‘Anterior maxillary defect reconstruction with a staged bilateral rotated palatal graft’를 주제로 발표했다. 홍 씨는 ‘서로 다른 골이식재 및 차폐막을 이용한 골유도 재생술 시 신생골 형성능에 대한 미세구조 영상분석’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