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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trouble shooting’ 관심 집중

대한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 성료


개원가에서 임상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철, 치주, 교정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져 관심이 쏠렸다.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김기덕·이하 통합치과학회) 제8회 학술대회가 지난 15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됐다<사진>.

‘임상 trouble shooting’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김현기 원장(연세휴치과의원)은 ‘[Trouble shooting] 근관치료 실패의 원인 분석’을 주제로 근관치료 실패의 근본적인 원인을 짚었다. 또 김신영 교수(서울성모병원 보존과)는 ‘[Troble shooting] Crack tooth;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Cracked tooth의 진단방법을 비롯해 치수와 치주 상태 평가, 치료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From the INCISION, Back to the SUTURE’를 주제로 발표한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는 이에 대한 임상 팁을 전달했으며, 김성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주과)는 ‘Peri-implantitis 치료; 우리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를 주제로 Peri-implantitis 치료의 한계점과 상황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짚었다.

이밖에도 민경석 대표(KS의료경영연구소)를 비롯한 김지환 교수(연세치대 보철과),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 등이 ▲절세를 위한 세무전략과 노무관리방안 ▲국소의치 설계의 원칙과 변용 ▲3차원 치아이동을 이용한 효율적인 부분교정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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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회장‧윤현중 부회장 기자간담회



“AGD 수련제도 제도권 편입 위해 노력”

“서명운동 등을 통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AGD 수련제도의 제도권 진입을 이뤄내겠다.”

이날 김기덕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지난 2006년 AGD 수련제도가 생긴 이래 어언 10여 년이 흘렀다. 학회가 결성된 지도 햇수로 3년째에 접어들었다”면서 “그동안 다양한 학술활동을 비롯해 수련교육 시스템 개발 등의 노력으로 학회가 성장기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통합치과학회가 오는 28일(토) 오후 4시 연세대학교 백양로 지하 헬리눅스홀에서 개최할 예정인 심포지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AGD 수련제도 2006년 시작 10년의 평가와 향후 과제’를 대주제로 한 이 날 심포지엄은 지난 10년간의 성취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치과 1차 진료 전문의 양성의 법제화를 통해 통합치과학회가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통합치의학과의 전문의 도약이 왜 필요한지를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심포지엄 이후에도 AGD 수련제도의 법 제도권 내 편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개원가 현실에 가장 알맞은 수련제도가 AGD 수련제도이다. 하지만 여전히 법 제도권 내에 편입 돼 있지 않다”며 “(이로 인해) 실제로 이 수련교육 받은 많은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 이에 AGD 수련제도가 법 제도권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