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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싶습니다...본연의 임무 다하고 싶습니다

치협 19명 이사 일동, 회원님께 드리는 호소문 발표

“집행부 임기가 절반을 지난 시점에 저희는 각오를 새롭게 다져 남은 기간 본연의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제29대 치협 이사 일동은 “협회는 누구 한 사람의 명예를 실현하는 자리가 아니며, 개인의 사심을 채우기 위한 장소도 아니다. 협회는 회원의 권익과 편익을 위해 공동의 비전을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는 곳”이라며 “뜻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저희 집행부를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최근 발표했다.

이사 일동은 호소문을 통해 “출범 당시만 해도 통합과 화합의 집행부, 회원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집행부를 다짐하며 부푼 마음으로 회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뒤이어 시작된 압수수색과 검찰 조사로 회무 환경은 극도로 어수선해졌고, 이런 와중에도 저희는 협회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를 더 어렵고 힘들게 한 것은 협회 안팎의 갈등과 협회장과 집행부를 향한 근거 없는 공격이었다. 이로 인해 집행부는 회원들을 위해 회무에 매진해야 할 시간에 적극성을 띠지 못한 채 소모적인 논쟁에 힘을 낭비해야 했다”며 “그럼에도 각종 음해성 공격과 근거 없는 비난에 집행부가 적극 대처하지 않은 이유는 회원들의 정서적 분열이 무엇보다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사 일동은 호소문에서 “우리 회원들은 전문인 동업자들이자 선후배 동료이다. 이 때문에 보상을 바라지 않고 치과 운영에 지장을 받으면서까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최근 차기 선거의 조기과열로 보이는 부작용까지 곳곳에 드러나면서 저희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일부 치과계 언론의 집행부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는 저희를 더욱 허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이사들은 열심히 일하고 싶다. 더 이상 집행부를 향한 근거 없는 공격에 현혹되지 마시고, 제발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며 “의료영리화 저지, 1인1개소법 사수, 치과의사전문의제, 회장 직선제 등 당장 결과가 필요한 현안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런 과제들에서 뜻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저희 집행부를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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