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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협진진료 어떻게 할까?

SKCD 프레젠테이션 데이

학문·구성원간 협진도 강조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진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SKCD(회장 혼다 마사키·대표 박성철·(가칭)대한임상치의학회)가 지난 12일 ‘Interdisciplinary Approach(협진 진료)’를 대주제로 ‘프레젠테이션 데이(Presentation Day)’를 열고 이에 대한 노하우를 알렸다. aT 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성철 대표는 “1974년에 레이몬드 김 교수 등 USC 교수진이 종합진단계획에 대해 강의하면서 교정, 보철, 치주, 보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개념이 시작돼 일본에 전수됐다. 또 일본으로부터 이를 배워 한국에서 협진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통합적인 협진을 통해 기능교합을 살리는 것이 근간이 되는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SKCD가 추구하는 협진 진료는 학문간 협진 뿐만 아니라 구성원 간 협진도 강조하고 있다.


박성철 대표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의 협진이 얼마나 중요한지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진료부문에서 같은 목표로 접근해야 좋은 예후를 얻고 환자도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SKCD는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도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4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이규형 원장(유앤이치과의원)이 ‘교합거상을 동반한 전악재건 증례’를 주제로, 이정혜 실장(S모아치과의원)이 ‘치료의 Longevity를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임웅택 원장(강임강정서울치과의원)이 ‘개교합 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법’을 주제로, 박성철 대표(S모아치과의원)가 ‘시스템으로 접근하는 치주치료’를 주제로 발표했다.


SKCD는 정규 연수회로 약 2년간 10회 과정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는 코스를 개최, 내년에는 5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 내년 5월 오픈렉처를 마련해 SKCD가 추구하는 학문적 방향과 철학을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