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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BRONJ 최신 지견 열강

고려대 임플란트 심포지엄

사전등록만 530명·현장등록도 200명 ‘대성황’

지난 20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된 ‘2015 고려대학교 임플란트 심포지엄’에 750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몰렸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강연장에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강연장 바닥에 앉거나 서서 듣는 이들로 행사장이 복잡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임플란트 보철과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 및 BRONJ에 관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와 최신의 견해를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먼저 김성택 연세치대 교수가 ‘스플린트 이론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어진 Michigan 스플린트 뿐만 아니라 하악에 위치되는 UCLA 스플린트, 턱관절 내장증에 선택적으로 사용되는 Anterior Repositioning 스플린트의 개요와 적응증 등을 소개했다.


김종엽 원장은 ‘임플란트와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를 주제로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해 전치부에서 지르코니아 지대주를 선택하고 사용하는 방법, 지르코니아-타이타늄링크 하이브리드 지대주를 디자인하고 사용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을 강연했다.


이양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임플란트 보철의 온갖 합병증 경험’을 주제로 합병증의 발생원인, 처치, 주의사항 등을 소개해 합병증의 어려움과 해결방법을 함께 공유했다.


오후에는 나흥식 고대 의대 교수가 ‘뇌 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류재준 고대 교수가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의 고려사항과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이정근 아주대 교수가 ‘골다공증 약 먹고 있는 환자를 치과에서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를 주제로 낮은 발생률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빈도수의 BRONJ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바람직한 치료방법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성훈 서울대 교수가 ‘지르코니아 수복물의 A to Z’를 주제로 지르코니아의 특성에서부터 치아형성법, 접착법, 문제점, 주의사항, 전치부와 구치부 임상증례, 전악 수복증례 등을 소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고대병원 수련의와 한양대병원 수련의들의 1년동안의 성과물인 26개의 포스터가 발표된 가운데 고대 안암병원 보철과 오원석 수련의가 대상을 수상했다.


류재준 고대 임플란트연구소 소장은 “보철과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 및 BRONJ 등 임플란트에 관한 심도있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준비해 지식을 향상 의지에 누가되지 않은 강연을 만들고자 했다”며 “내년에는 12월 3일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무료로 개최하는 3차례의 강의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