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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학술대회 참가 교류 확대 박차

한국포괄치과연구회

양국간 교환·방문 등 활성화 주력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김경대·이하 K-IDT)가 일본포괄치과연구회(이하 J-IDT) 학술대회에 참석, 일본과의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대 회장, 백운봉 상임위원장, 김 욱 부위원장, 장원건 국제이사 등 임원진은 지난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4회 J-IDT 학술대회 참석차 가나가와치대 요코하마 클리닉을 방문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 측의 연자로 백운봉 상임위원장이 ‘결손 구치의 교정적 대체’라는 주제로 초청 특강을 했다.


백 상임위원장은 교정용 미니 스크류만을 활용해 12mm에 이르는 하악 제1대구치 결손공간을 제2, 3대구치의 성공적 전방이동으로 폐쇄시킨 내용을 강의했다.


백 위원장의 강연에 청중의 질문과 찬사가 쏟아져 한국 교정계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증례는 2015년 미국교정학회지(AJODO)의 ‘이 달의 증례’에 선정됐으며, Angle Society에서도 초청특강을 펼친 바 있다.

또 일본 연제로 준지 스가와라 교수의 ‘최신 선수술 교정증례’, 켄지 후시마 교수의 ‘안면 비대칭 환자에서 편측성 SARME 증례’를 포함한 4개 세션의 11개 강의가 있었다. 아울러 대만 연자로 쳉리 린 타이페이 국방치대 교정과 교수가 나서 ‘단안모 성인 환자에서 심미적 포괄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J-IDT(회장 켄지 후시마·가나가와치대 요코하마 클리닉 교정과 교수)는 2012년 준지 스가와라 전 교수(도호쿠치대 교정과)를 중심으로 창립돼 매년 12월 23일 요코하마와 센다이에서 번갈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교정과를 중심으로 구강외과, 보철과 등 고도의 포괄적 협력 진료 및 연구를 목표로 활발한 국내외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일본 내 12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만, 한국 등 아시아 내 포괄치과연구회와 정례적 학술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김경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내 개별과목 간 전문성을 넘어서 과목 간 고도의 포괄적 협진 치료(highly advanced interdisciplinary dentofacial treatment)를 추구하는 선진 치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장원건 국제이사는 “오는 8월 22일 서울치대 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K-IDT 학술대회와 12월 23일 일본에서 열리는 J-IDT 학술대회에 상호교환 방문키로 의견을 모았다”며 양국 간 상호교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