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건강수명 75세 목표달성을 위해 흡연·운동·영양 등 생활습관개선, 건강프로그램 확충, 건강캠페인 등과 같은 건강증진 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고혈압·당뇨,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미래 건강위협으로 꼽히는 항생제 오남용 억제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12월 28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방문규 차관)를 열어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16년~2020년)을 심의했다.
정부는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 중심의 질병 구조에서 평소 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관리에 투자하는 여건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건강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개인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키로 했다.
이번 제4차 계획은 국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에 초점을 두고 2020년까지 수립된 제3차 계획을 보완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