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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6’ 최대 학술잔치로 만반 채비

치협·서울지부(4월 15~17일)

사전등록 2월 26일 마감
치과계 최대 학술잔치이자 기자재전시회인 ‘SIDEX 2016’이 참석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제51회 치협·서울지부 창립 제91주년 기념 공동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약자인 ‘SIDEX 2016(조직위원장 강현구)’이 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전등록은 다음달 26일 마감될 예정이어서 행사 참석을 희망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특히 이번 SIDEX는 치협과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협과 서울지부는 SIDEX 2016의 공동주최를 전격적으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 공동주최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기자회견 및 발대식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남섭 협회장은 “시덱스는 이미 세계적인 학술대회와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치협과 서울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만큼 더 많은 세계 치과인들이 참석해 세계 으뜸가는 학술대회와 전시회가 됐으면 한다. 이를 통해 SIDEX가 다시 한 번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은 “매년 SIDEX는 질적·양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치협과의 공동개최가 세계적인 치과기자재전시회라는 확실한 면모를 보여주고, 개원의뿐만 아니라 공직 교수 및 수련의, 학생 등 모든 치과인이 즐길 수 있는 국제종합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 위상에 걸맞게 보수교육점수 6점이 부여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된다.


# 슬로건, 치과계 미래 희망 담아

학술대회는 나날이 진화하며 새로운 기술과 재료가 개발되고 있는 치의학 분야를 선도하고자 ‘Beyond the Limits, To a Better Tomorrow-한계를 넘어, 더 나은 내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강현구 조직위원장은 “이 슬로건에는 항상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실력 향상에 부단히 노력하는 치과의사들의 강한 의지와 모든 면에서 나날이 힘들어 가는 치과계의  현실에서도 인내하고 노력하며 이뤄 낼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견고한 희망의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총 70여개의 강연이 펼쳐지는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점차 비중이 늘어나는 보험 분야를 비롯해 디지털 치의학, 노인치과, 예방치의학, 재생치의학 및 자연치아 살리기 등을 통해 치과의 새로운 블루오션 개척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보철, 교정, 보존, 치주, 임플란트 등 치과진료 전반에 대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개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임상강연이 마련된다.


또 치과계의 현실 문제와 미래 발전을 위한 전망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학술대회 첫 날인 4월 15일 컨퍼런스롬 401호에서 ‘대한민국 치과학,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약 3시간에 걸쳐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16일 308호에서는 치협 치과정책연구소가 주최하는 정책포럼이 기획돼 있다. 이 자리에서는 치과계를 대표하는 지성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국내 치과의 미래와 비전을 이야기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401호에서는 ‘M session’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M’은 ‘Maestro’의 첫 글자로, 치과 각 분야에서 학문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존경을 받고 있는 전·현직 교수들의 강연이 준비된다. 경험과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대가들의 주옥같은 강연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두 번 다시 올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해 도입해 호평을 받았던 Team presentation과 Panel Discussion 세션을 보다 업그레이드해 ‘공동 Presentation’과 ‘공동 Symposium session’을 기획, ▲보험진료·청구 ▲디지털 치의학 ▲악안면술식·해부학 ▲치주치료·보험청구 ▲상악동 이식술 ▲근관-치주 복합병소 등 분야별로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는 토픽을 다룬다.


# 동북아 대표 전시회 명성 이어가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제1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올해도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980여개 전시부스 판매가 완료됐으며, 현재도 40여개 업체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참여 기회를 엿보고 있을 정도로 기자재전시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은 상황이다.


올해도 참가업체들의 수출 활성화 및 해외 딜러들의 원활한 전시상담을 위한 ‘Dealer & Press Day’를 운영하고, 해외 딜러 및 전시 참가업체들의 교류의 장인 SIDEX 전야제 ‘Seoul Night’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02-498-9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