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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제 복지부안 “반대”

경기지부 임총 결과 소수제 유지·강화키로

경기지부(회장 정 진)가 치협 임시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임시총회를 개최해 보건복지부의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안을 부결시키고 소수제 유지 및 강화 입장을 유지키로 결정했다<사진>.

또한 오는 30일 열리는 치협 임시총회에서 이러한 경기지부의 입장을 고수하기 위해 치협 집행부가 강력히 나설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경기지부는 지난 21일 저녁 지부회관 강당에서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시 제출될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에 대한 경기지부 입장 정립의 건’을 의안으로 하는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입장을 정리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먼저 지난 12월 22일 공청회에서 발표한 복지부의 실행 방안에 대한 찬반 표결을 진행해 찬성 3명, 반대 35명으로 복지부안을 반대키로 했다.

복지부 안 부결에 이어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으로 현행 소수제 유지 및 강화로 갈지, 다수제로 전환 및 경과조치 부여로 갈지를 놓고 80명의 대의원 중 참석한 46명의 대의원이 표결한 결과 소수제 29명, 다수제 8명으로 현행 소수정예 유지 및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경기지부가 이날 총회에 상정한 전문의제도 개선 방안은 ▲소수전문의제 기조 유지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의 자격 문제 해결 ▲외국수련자 전문의 자격시험 기회 부여 ▲기수련자 경과조치 부여 반대 등 4가지였다.

또한 대의원들은 이 같은 경기지부의 입장을 치협 임시총회에서 강력하게 주장하기로 했으며,  치협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