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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 기간 단축 통증 경감 효과 톡톡

포괄치과연구회 학술집담회 성료

교정 진동장치+투명교정장치 복합치료 혁신 팁 생생 전달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김경대· K-IDT) 주최로 교정 진동장치와 투명교정장치의 복합치료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구회는 지난 1월 17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교정 진동장치(Acceledent)+투명교정장치 복합치료의 혁신’을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에서는 인비절라인과 엑셀러덴트 복합치료에 대한 증례와 함께 엑셀러덴트와 연관된 임상적 기초 연구 내용이 발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일본 연자로 초청된 켄지 오지마(Kenji Ojima)치과의사는 ‘Combined Use of Invisalign & Acceledent’에 대해 강의하면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용 팁을 세세하게 강의했다.


켄지 오지마 씨는 “2012년부터 인비절라인과 엑셀러덴트 복합치료를 했다”면서 “600증례 이상을 가지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임상 경험을 했다. 비발치 시술이 65%, 발치 시술이 35% 정도 된다”고 말했다. 켄지 오지마 씨는 복합치료를 함으로써 교정치료 기간이 상당히 단축되고 환자의 통증도 경감되는 효과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연자인 안효원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교정과)는 ‘기계적 진동장치의 최신지견 및 임상응용’에 대해 강의했다. 안 교수는 교정 진동장치에 대해 기존에 이뤄진 임상연구 리뷰를 통해 실험 설계 및 미세진동의 치료 효과에 관한 최신 지견을 살펴보는 한편 엑셀러덴트를 적용한 임상증례를 통한 치료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경대 회장은 “연구회는 치의학 전문 분야 간의 교류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포괄적인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8월 21일에는 제1회 학술대회를 열고 일본과의 교류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국내외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문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