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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치의학회 국제학술대회 연다

창립 15주년 기념…구강외과학회 최우수 학회 선정

치의학회 분과학회 협의회

대한치의학회가 내년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대한치의학회 분과학회 협의회(회장 박준우·이하 협의회)는 지난 2월 26일 치협 대회실에서 2015년도 제2회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사진>.

이날 협의회는 국제학술대회 개최의 건을 무기명 투표에 부쳤다. 그 결과 총 23표 가운데 찬성 16표, 반대 7표로 찬성안이 과반을 넘었다.

이날 학회장들은 “치의학회의 입지와 위상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모든 분과학회들이 협조해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필요가 있다”, “외국에서는 중요 학술연구 관련 역할을 학술단체에서 하는 반면 우리는 치협이 많은 부분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향후 치의학회가 학술연구 단체로서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발언 등을 이어가며 국제학술대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실었다.

또 일부 학회장은 “치과계에서 학문을 하는 주요 분과학회들의 집합체가 치의학회인 만큼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준우 회장은 “치의학회가  개원의가 90%를 차지하는 치협 산하단체다 보니 의사결정과정에서 목소리가 작을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28대 집행부서부터 치협과 지부 공동으로 권역별로 돌아가면서 학술대회를 하다 보니 현재 치의학회가 많이 위축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31개 분과학회장들이 (전시 수익위주가 아닌) 순수하게 학문발전을 위한 학술대회를 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돌려달라고 한목소리를 내신다면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보겠다. 기본적으로 5년에 한번 해오던 기념학술대회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는 4월 치협 대의원 총회가 끝나면 치의학회 법인화도 바로 시행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협의회는 또 오는 6월 개최될 예정인 제94차 국제치과연구회(IADR) 세계학술대회 및 총회에 협의회 산하 31개 분과학회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 공문을 보내는 등 협조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이날 2015년도 분과학회 학술활동 평가결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2015년 최우수 학회로 선정돼 상금 400만원을 지원받았다. 또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대한구강생물학회가 각각 우수학회에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