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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단단한 학회 만들어 가자”

|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창립 40주년 춘계학술대회

디지털 임플란트·핸즈온 코스도 인기리 진행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가 지난 3월 5일과 6일 양일간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33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2016년 춘계학술대회 개최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40년-한국 치과임플란트 역사 :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첫날 저녁 우리옛돌박물관에서 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학회장 초청만찬을 가진데 이어 대한민국 치과임플란트의 역사인 학회의 과거를 김홍기 박사의 특별강연을 통해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회장 초청 만찬에는 역대 학회 회장들과 허성주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회장, 정문환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회장 등이 모두 참석해 한국임플란트 발전의 역사인 이식임플란트학회 40주년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더욱 단단한 학회로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양일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메인강연장에서 임플란트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희경 원장, 권용대·최용훈 교수, 성무경 원장, 이양진 교수, 김영균 교수, 정철웅 원장 등이 연자로 나와 자가치아이식부터 MRONJ와 페리 임플란트 등과 같은 합병증, 통증조절, 심미임플란트, 골이식술 및 임플란트 보철의 장기예후 등을 두루 다뤘다.


또한 320호 강의실에서는 최근 치과계 이슈인 디지털 임플란트와 관련된 핸즈온 코스도 마련돼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이밖에도 싱가포르 국립대학 엘빈 여(Alvin Yeo) 교수로부터 심미 임플란트의 최신 지견을 비롯해 강익제 원장의 ‘임플란트 상담비법-불황시대의 블루오션 치과경영법’, 김도영 원장의 치과 임플란트 보험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이 가운데 학술대회 둘째 날 오전에 진행된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에 대해 염문섭·주상돈 원장과 최병호·정승미 교수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의 열기가 가장 뜨거웠다.


김현철 회장은 “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대회장, 학술위원장, 학술이사, 위원 등이 많은 노력을 통해 준비함으로써 회원들이 호응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등록인원과 부스도 성황을 이루고 포스터도 예년에 비해 많은 이들이 참석해 흡족할만한 아름다운 학술대회가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둘쨋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도 작은 일에 충실하며 회원에 보답하는 익어가는 학회, 40년 역사가 부끄럽지 않은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형준 학술대회장은 “자가치아이식에서부터 치과용 임플란트 이식술, 수술 제반 문제점과 MRONJ 강의, 상담기법 등도 호평을 얻었다”며 “특히 둘쨋날 오전에 컴퓨터와 접목돼 보다 안전하고 심플한 테크닉을 소개하는 오전 강연은 입추의 여지없이 서서듣고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며 흡족해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43개의 포스터가 전시됐으며, (주)신흥을 비롯한 24개 업체의 기자재전시, 인증의 및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수여식도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