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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청구·보장성 확대 밑거름 역할 톡톡

|대한치과보험학회 춘계학술개회

인준후 첫 치과의사·치과위생사 세션 나눠 진행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우종윤)는 지난 5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 2강의실에서 ‘치과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지속 가능 치과 모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2016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학술대회는 치과보험학회가 지난해 4월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을 받은 뒤 처음으로 치과의사 세션과 치과위생사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세션에서는 한동헌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치과분야 사회적경제 적용 사례와 건강보험 진료 현황’, 최형길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경영정보학교실 박사가 ‘치과의사의 경쟁 양상과 소득의 요인’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최 박사는 치과의료기관 간의 적절한 경쟁양상을 파악하고 개업연차, 개업 유형, 직원수, 지역 특성 등에 따른 치과의사의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권긍록 경희치대 교수가 ‘노인틀니 보장성 확대 과정과 현재 모습’에 대한 강연이 있은 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지속 가능한 치과’를 주제로 종합토의가 진행됐다.

50명이 넘게 참석한 치과위생사 세션에서는 오보경 신구대학 치위생과 교수가 ‘치아홈메우기와 치주치료의 건강보험청구’, 최희수 원장이 ‘치과보철(의치 및 임플란트) 관련 건강보험요양급여 항목에 대해’ 강연해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치과보험학회는 학술대회를 마치고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종윤 차기회장이 새 회장에 취임했으며, 차기회장에는 고석민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김진범 회장은 이날 학술대회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과 치과위생사협회 양 단체에서 정식으로 보수교육 승인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보험청구 업무에도 도움이 되고 치과보험 보장성 확대에도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