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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전시 최강자 'SIDEX 2016' 준비 완료

등록 연장 3월 22일까지…"4월 15~17일 코엑스서 만나요"

■ SIDEX 조직위원회 기자간담회

‘SIDEX 2016’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SIDEX 2016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현구)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에 대해 브리핑하면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치과계 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공동주최하는 ‘SIDEX 2016(제51회 대한치과의사협회·서울지부 창립 제91주년 기념 공동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펼쳐진다.


치협과 서울지부가 공동주최해 3일간 펼쳐지는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그 위상에 걸맞게 보수교육 점수가 6점이 부여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된다.

 
권태호 회장은 “행사가 기존에 비해 1~2개월 앞당겨져 조급한 감이 있지만 치협과 함께 공동으로 철저하게 준비를 해왔다”며 “이번 행사에는 FDI 전 회장을 비롯 아·태지역 치과의사협회장이 참여하는 국제회담도 열려 국제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고 언급해 국제화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한계 넘어 치의학 분야 선도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나날이 진화하며 새로운 기술과 재료가 개발되고 있는 치의학 분야를 선도하고자 ‘Beyond the Limits, To a better Tomorrow-한계를 넘어, 더 나은 내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총 70여개의 강연이 펼쳐지는 학술대회에서는 점차 비중이 늘어나는 보험 분야를 비롯해 디지털 치의학, 노인치과, 예방치의학, 재생치의학 및 자연치아 살리기 등을 통해 치과의 새로운 블루오션 개척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공동 Presentation’과 ‘공동 Symposium session’을 기획해 ▲보험진료·청구 ▲디지털 치의학 ▲악안면술식·해부학 ▲치주치료·보험청구 ▲상악동 이식술 ▲근관-치주 복합병소 등 분야별로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는 토픽을 다루게 된다.


또 국내 유명 임플란트 스터디 그룹의 공동 미니 심포지엄을 열고 각 스터디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임플란트 술식에 관한 유용한 팁과 노하우가 공유될 전망이다.


아울러 ‘M session’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M’은 ‘Maestro’의 첫 글자로, 치과 각 분야에서 학문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존경을 받고 있는 현직 교수들의 강연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연자의 강의를 일방적으로 듣는 것을 넘어 청중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도입·운영되고, 오디토리움 강연장에서는 실시간 질문 및 강의 중 투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연장의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아래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학술일정을 고해상도로 볼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 치과학 미래는?

임상적인 강연 외에도 정책적인 이슈를 다루는 컨퍼런스와 포럼도 마련됐다.

‘대한민국 치과학,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약 3시간에 걸쳐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주최하는 정책포럼도 기획돼 있다. 연구소는 ‘해외 교육 치과의사의 국내 진료에 대한 대책은?-해외 교육 치과의사의 국내 유입에 따른 치과의료의 질 보장’을 주제로 한 포럼을 연다.


또 치과의사 해외진출을 위한 강의가 마련돼 중국과 베트남 진출 사례와 방법이 제시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지부 고문변호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치과 담당자의 1대 1 상담을 통해 각종 생활 법률문제와 보험 청구문제를 학술대회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 전시회 국제대회 면모 발휘

전시회는 올해도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 중 하나로 성장한 SIDEX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면모를 올해도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현재 국내외 14개 국가 223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부스 규모는 983개에 달한다. 등록마감이 된 현재도 40여개 업체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참여 기회를 엿보고 있어 전시회도 성황리에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 등록 연장, 22일까지

지난 2월 26일 마감된 사전등록을 오는 22일까지 연장해 더욱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3월 7일 현재 사전등록 현황은 치과의사 6363명, 치과 진료 스탭(기공사 포함) 592명 등이며, 외국인 치과의사 등록 또한 지속해서 늘고 있다.


SIDEX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사전등록 1차 마감 결과 지난해 대비 약 10% 정도 증가했으며, 최소 25%~최대 40% 가량 등록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전등록 마감 이후 현장등록 시에는 2만원의 등록비가 추가되기 때문에 행사 참여 희망자는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강현구 조직위원장은 “SIDEX의 가장 큰 특징은 치과의사가 주축이 돼 국제적인 규모의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것”이라며 “외국 유수의 학술대회나 전시회 못지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