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는 지난 2년동안 회원 중심의 회무를 펼쳐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1년 동안에도 약속한 공약들을 꼼꼼히 점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임기의 3분의 2를 보내고 있는 정 진 경기지부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직선제 통과, 북부사무소 개소, GAMEX를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 구강검진비 인상 등의 성과를 올렸다”면서 “2년전 공약의 절반 정도는 실천했다고 자평한다. 남은 1년동안 회원에게 더 다가가 유종의 미를 거두고 나머지 공약도 임기 내에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지부는 지난 22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에서 정 회장을 비롯해 나승목·김재성·문필성·최양근 부회장, 오철 총무이사, 김영준 홍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회무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 GAMEX 준비상황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남은 기간의 회무방향에 대해 가장 먼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회원에게 널리 알리는 것을 1차 목표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공천이 마무리 된 후에는 경기도내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발송해 후보들의 입장을 청취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며 의료영리화를 막는데 강력히 저항하고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내년 첫 직선제 회장 선출 준비 착착

정 회장은 차기 회장 선거가 첫번째 직선제로 치러짐에 따라 선거관리규정개정위원회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투표자격 범위, 선거방법, 일정 등을 차분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규정이 정리되는대로 공청회 등을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지부는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위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1천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가족체전을 오는 5월 29일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 워밍업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어린아이들을 비롯해 1000여명에 달하는 회원 가족이 참가하는만큼 보물게임, 단체게임, 가족 및 어린이 게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6월 16일 파주에 있는 서서울CC에서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북부지역 회원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회원 위한 유용하고 다양한 세미나 개최

경기지부는 보험, 턱관절 등 회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개최해와 큰 호응을 얻었다. 지금까지 턱관절장애연수회는 베이직과 어드밴스 과정을 개최해 지금까지 6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기불황과 환자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을 위해 보험위원회가 기획한 임상보험연수회가 지난 3월 7일부터 오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권역별로 20여 차례의 보수교육을 개최하고, 감염 등 개원가에 꼭 필요한 교육도 구상하고 있다.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무산된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6월 9일 개최할 예정이며, 구강보건 유공자 포상, 관내 초등학교 구강보건사업 지원, 아동 글짓기·포스터 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중·고생까지 시상을 확대하고 애니메이션까지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다양한 복지사업 시행을 통해 대국민 치과의료인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방침이다.

‘가을엔 GAMEX’ 9월 3일과 4일서 코엑스

경기지부는 올해 GAMEX를 오는 9월 3일과 4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E홀과 컨퍼런스룸을 사용하며, 전시회는 올해 처음으로 C홀에서 열린다. 전시부스는 지난해보다 140여 부스 늘어난 580부스 규모로 준비하고 있다.

학술프로그램의 메인 테마는 ‘Long term follow up(장기적 결과를 보장하는 치료법)’과 ‘보험 각론 및 총론(Q&A)’으로 결정됐다.

김재성 GAMEX 2016 조직위원장은 “첫날 진행되는 보험 핸즈온을 통해 보험청구 프로그램의 기능활용을 중심으로 치과의사들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올바른 보험청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예비 치과의사를 위한 ‘pre-dentist preview 세션’과 해외 참가자를 위한 ‘International 세션’도 확정했다.

또한 경기지부는 회원들의 임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에 과감히 투자해 현미경엔도, 레진, CAD/CAM, 보험, provisional restoration 등 총 5개 주제로 핸즈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도 전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3만원 상품권을 모든 등록 치과의사에게 지급하며 분회 지원 등 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경기지부는 이번 GAMEX에 상호 방문을 통해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많은 외국인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처음 선보인 사진전시회를 개최하며,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는 회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

경기지부는 올해는 회원들이 보다 간편하게 GAMEX를 만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스마트폰에서 등록비 결제는 물론 GAMEX 2016의 모든 콘텐츠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