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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메머드급 시덱스에 오세요”

15~17일 3일간 대장정, 코엑스서

<시덱스 기획기사 : ‘한계를 넘어 더 나은 내일로’ 5편>


SIDEX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치과 가족을 맞이할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풍성한 학술강연 프로그램, 참가 업체들의 다채로운 이벤트, 학술 강연 외의 정책연구소 포럼 및 국제회담 등 행사의 다양한 내용을 시리즈로 게재한다<편집자 주>.

치과계 큰 잔치 ‘SIDEX 2016(조직위원장 강현구)’이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SIDEX 2016(제51회 대한치과의사협회·서울지부 창립 제91주년 기념 공동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과 서울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만큼 행사의 내용이나 규모 면에 있어서 역대 최고의 메머드급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남섭·권태호 공동대회장은 “시덱스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시덱스를 방문하면 치의학과 치과 산업의 미래 그리고 우리 치과인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며 참석을 독려했다.


# 치협 보수교육 6점 인정

우선 치협과 공동주최라는 위상에 걸맞게 치협 보수교육 점수가 최대 6점 인정된다. 이는 3년마다 신고해야 하는 면허신고제를 위한 보수교육점수를 관리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치협 보수교육뿐만 아니라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수교육도 최대 10점 인정돼 미국 치과의사면허를 가지고 있는 국내 치과의사들의 면허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70여개 강연 풍성, 실력 ‘쑥쑥’

‘Beyond the Limits, To a Better Tomorrow-한계를 넘어, 더 나은 내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행되는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총 70여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점차 비중이 늘어나는 보험 분야를 비롯해 디지털 치의학, 노인치과, 예방치의학, 재생치의학 및 자연치아 살리기 등을 통해 치과의 새로운 블루오션 개척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또 ‘공동 Presentation’과 ‘공동 Symposium session’을 기획해 ▲보험진료·청구 ▲디지털 치의학 ▲악안면술식·해부학 ▲치주치료·보험청구 ▲상악동 이식술 ▲근관-치주 복합병소 등 분야별로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는 토픽을 다루게 된다.


또 국내 유명 임플란트 스터디 그룹의 공동 미니 심포지엄을 열고 각 스터디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임플란트 술식에 관한 유용한 팁과 노하우가 공유될 전망이다.


아울러 ‘M session’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M’은 ‘Maestro’의 첫 글자로, 치과 각 분야에서 학문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존경받고 있는 연륜이 높은 현직 교수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단순히 듣는 강의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강의를 위해 오디토리움 강연장에서는 실시간 질문 및 강의 중 투표 참여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 시덱스 어플리케이션, QR 코드, 모바일 주소 등을 통해 손쉽게 연자와 소통해 나가며 강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외국졸업 치과의사 유입 대책은?
임상의를 위한 학술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정책적인 이슈를 다루고 대안을 마련해보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대한민국 치과학, 미래를 논하다(Korean Dentistry ‘Discuss the Future’)’를 주제로 약 3시간에 걸쳐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또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가 주최하는 정책포럼도 기획돼 있다. 이 자리에서는 치과계를 대표하는 지성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국내 치과의 미래와 비전을 이야기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럼에서는 ‘해외 교육 치과의사의 국내 진료에 대한 대책은?-해외 교육 치과의사의 국내 유입에 따른 치과의료의 질 보장’을 대주제로, 김경년 교수(강릉원주치대)의 주제발표 및 5명의 전문가 패널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태 지역 치과계 협력 및 상생 방안’을 주제로 국제회담도 열려 국내 치의학 및 치과산업의 발전상을 세계 리더에게 보여주는 등 국제화를 위한 노력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 다채로운 이벤트, 전시회도 ‘빵빵’

전시회는 올해도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내외 14개 국가, 223개 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부스 규모는 980여개에 달한다.

전시회에서는 최첨단 치과기자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업체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