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중국의 젊은 치주학자들과의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대한치주연구소(이사장 신형식)가 주최하고 치주학회가 후원한 ‘2016 한중 젊은 치주과학자 교류 학술대회’가 지난 8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학술대회는 지난해 상하이에서 개최된 이래 2년째 이어지는 학술행사로 한중 양국 치주학자들의 교류 증진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Experimental and Clinical Research on Periodontal Tissue Regeneration’을 주제로 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치주과 의사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임상과 기초연구에 걸쳐 폭넓은 치주분야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슈 롱(Shu Rong) 중국 치주학회장을 포함해 베이징대학, 상하이 자오퉁대학, 하얼빈대학에서 10명의 치주과 의사가 참석해 양 학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기영 회장은 “우리 학회는 치주학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활발한 국제교류협력을 해오고 있다. 중국과의 교류확대는 두 나라 치주학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식 (재)대한치주연구소 이사장은 “젊은 치주과학자들이 이러한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더 넓은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