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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치과의사 든든한 울타리 되겠다

■ 군무위원회 활동·올해…계획군의관·공보의 처우개선, 개원·경영·학술 등 지원
최치원 이사 “치과계 꿈나무에 실질적 도움 줄 것”

치협 군무위원회(위원장 최치원·이하 군무위원회)가 지난 2년간 군의관과 공중보건치과의사(이하 공보의) 지원을 위한 활동에 주력했다.

특히 청년 치과의사 지원을 위해서도 여러 사업을 벌였으며 앞으로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무위원회는 군의관의 업무능력 향상 및 사기 진작을 위해 군진지부 세미나 개최를 비롯해 군 치과병원 신축, 지상군 페스티벌 등을 적극 지원했다.

또 매년 치의병과 창설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세계군진치과 및 치과의사연맹 학술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의무사관 후보생을 위문 방문하고 있다.

특히 공보의 업무능력 향상 및 사기 진작을 위해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DENTEX)를 개최하고, 근무 시 착용하는 반가운을 제작·배포하는 등의 사업을 벌였다.

공보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인 공보의 감소에 따른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국민 구강보건 악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계약직 치과의사(유휴치과의사인력) 고용 등 공보의 인력수급 적정화 대책을 건의했다.

군무위원회는 청년 치과의사 지원 사업에도 힘을 쏟았다. 우선 매년 졸업을 앞둔 11개 치과대학 및 치전원 4학년 학생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 치과의사들의 고민과 요구를 청취했다.

특히 ‘개원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취업 및 개원정보 전달 세미나와 임상실습 핸즈온이 포함된 ‘개원성공 컨퍼런스’를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자가 알아야 할 세무지식’을 협회 홈페이지에 안내해 신규개업 시 참고하도록 도왔다.

이 같은 군무위원회의 다양한 사업은 젊은 치과의사들이 어려운 개원환경에 적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군무위원회는 군의관 및 공보의를 적극 지원하고 젊은 치과의사의 요구를 파악해 회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치원 군무이사는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군의관과 공보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나갈 것”이라며 “미래의 치협 회원이 될 치대·치전원 4학년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요구를 적극 반영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사업이 무엇일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