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임원 등 치과계단체 합심 노인복지센터서 진료봉사 구슬땀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 유관단체와 보건복지부는 6월 9일 첫번째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홍보캠페인, 진료봉사 등을 다양하게 전개하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특히 치협은 치과계 단체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한 진료봉사와 홍보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인근에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치과이동버스와 이동진료체어 15대를 이용해 노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강검진과 진료 및 교육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밖에 서울지부가 청계광장에서 ‘제1회 서울시민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해 서울시민의 구강건강증진과 예방을 위한 서울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전국 시도단위로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날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 단체와 공동으로 ‘6살에 만나는 평생건강 친구(臼)’를 주제로 정해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2016년 제7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정진엽 장관,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단체장, 구강보건 유공자, 단체 및 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세나 YTN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기념식은 주제 영상 상영과 구강보건분야 유공자 표창, 아동 바른양치 실천 공모전 시상이 진행됐으며, 국민 구강건강 실현을 위해 정부와 관련 단체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치협을 비롯해 치과위생사협회, 치과기공사협회, 구강보건협회, 치과기재산업협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6개 구강관련 단체 주관으로 광화문 중앙광장에 치과이동진료버스와 체험부스 등을 설치해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치위협은 구강보건교육과 입속 관찰하기 등 체험 이벤트 ▲치기협은 치아모형 방향제 배포 ▲구보협은 대상자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위상차현미경 관찰 및 구취 측정 ▲치산협은 구강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 교육 ▲건강증진개발원은 양치시설 존 설치, 아동바른양치실천 공모전 작품 전시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및 전시를 펼쳤다.

또한 치협은 치위협, 치기협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운동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 250여명에게 구강검진 및 진료,  틀니 수리, 스케일링  등 치과진료봉사와 치위협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에의 진료봉사에는 박영섭 부회장, 허윤희 부회장(대여치 회장), 강정훈·강충규·이충규·박영채·이정욱·이성근·최치원 이사를 비롯한 치협 임원들과 인천지부 임종성 원장,  박승구 회장 등 관악구 임원, 대여치  최명진 전감사, 장복숙 재무이사, 곽정민 정책이사, 신지연 법제이사, 치과위생사협회 소속 치과위생사 15명, 치기협 산하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 김희운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치과기공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최남섭 회장, 문경숙 치위협 회장, 김춘길 치기협 회장은 노인들의 점심식사를 돕기 위해 복지센터 식당에서 음료와 자일리톨 껌을 나눠주는 배식봉사도 진행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올해는 지난해 5월 18일에 개정된 구강보건법에 의해 ‘구강보건의 날’이 첫 법정기념일로 치러지는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날”이라며 “치협은 국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과 사업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민 곁에서 국민들이 구강질환으로부터 해방되는 날까지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