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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내원일수 점검해 보실래요?

지나치게 높을땐 지표연동 관리대상
심평원, 개원가 자율확인·개선 유도

‘지표연동자율개선제를 아십니까?’

이 제도에 치과의 경우 내원일수가 해당돼 개원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지표연동자율개선제란 의료의 질 향상이 필요하거나 진료비 증가에 영향이 큰 분야에 대해 관련지표 정보를 요양기관에 제공해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개선되지 않는 경우 현지조사, 평가와 연계해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내원일수,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6품목이상처방비율, 외래처방약품비가 있다.

내원일수 지표 관련 심평원에 따르면 2008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균 내원일수는 13.0일로 OECD 평균 내원일수 7.1일에 비해 2배 수준에 이르고,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일 질병군내에서 요양기관 간 변이가 여전히 큰 항목이다.

특히 ▲내원일수지표(VI) 1.1 이상 ▲건당진료비고가도지표(CI) 1.0 이상 ▲종별 전체개설기관 상위 15% 기관 등 이 3가지 조건이 모두 해당되면 지표연동 관리 대상기관으로 선정된다. 예를 들어 VI 1.2, CI 0.99인 기관의 경우 CI가 1.0 이상이 되지 않으므로 지표연동 관리대상이 아니다.

이 때문에 내원일수지표가 어느 정도 되는지를 자율적으로 확인하고 개선하는 것이 좋다.

내원일수지표는 동일 수진자의 외래 내원일수를 기준으로 산출한 지표로 해당기관의 환자구성을 감안했을 때 실제 내원일수가 전국 평균 내원일수에 비해 얼마나 높은지 비교하는 빈도지표를 말한다.
이에 대한 정보는 ‘심평원 요양기관 업부포털서비스(http://biz.hira.or.kr) > 심사정보 > 지표연동자율개선제 > 지표연동자율개선 통보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최근에 통보된 지표에서 동일 평가군 대비 내원일수가 높은 질병군 중 다빈도 5순위에 대한 내용도 확인 가능하다.

심평원이 분석한 2015년 지원별 내원일수 최종 개선율 현황을 살펴보면 대전 76.1%, 대구 75.6%, 부산 72.3%, 창원 65.7%, 광주 64.6%, 수원 60.4%, 서울 59.9%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또 각 지원별로 지표연동자율개선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지원은 지난 5월 30일 열린 서울시25개구회장협의회에 참석해 이 제도에 대해 안내했으며, (16일 현재) 오는 17일 치과의사회관에서, 30일 고대구로병원에서 지표연동자율개선제에 대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