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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근 경희대 교수 연구팀 골다공증 치료용 나노입자 개발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연구결과 게재

권일근 경희대 치전원 악안면생체공학교실 교수팀이 금나노입자와 골다공증 치료제인 알렌드로네이트를 결합한 골다공증 치료용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권 교수가 이동현 연구원과 건국대학교 수의학대학 도선희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이 같은 연구결과가 네이처 출판부(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간하는 융합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골다공증을 치료하기 위해 알렌드로네이트와 같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이 흔히 사용되고 있지만, 체내에 높은 농도로 오랜 기간 투여될 경우 골 형성 억제 및 악골괴사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특정 부위에 작용하며 높은 흡수율을 가지는 약물전달체의 적용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조골세포의 분화 촉진 능력 및 세포 흡수 능력이 검증된 금나노입자 표면에 알렌드로네이트를 결합시켰다. 이는 동물 및 세포실험에서 뼈 흡수 작용을 하는 파골세포의 작용을 효과적으로 억제시켜 알렌드로네이트만 사용했을 때 보다 개선된 골다공증 치료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 사업으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