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명품 치과의료기기 개발과 사업화 전략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워크숍이 높은 열기 속에 진행됐다.

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회장 신상완 고대 교수)는 지난 18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글로벌 치과기기 R&D 전략과 전망’을 주제로 ‘2016 명품의료기기상생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치대 및 의과대학 교수, 연구원, 치과업체 관계자, 개원의, 수련의 등 180여명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치과업체의 기자재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글로벌 치과기기를 위한 R&D 전략과 전망’을 주제로 한 세션1에서는 ▲허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의료기기PD의 산업자원부 R&D 소개 ▲강태건 첨단의료기기지원센터 부장의 치과 신의료기기 R&D 전망 ▲함정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장의 의료기기 R&D ▲한인호 특허청 심사관의 치과 신의료기기 특허를 주제로한 강연이 마련됐다.

이어 ‘글로벌 치과기기를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한 세션2에서는 ▲장현양 대양덴텍(주) 대표의 치과의료기기의 현 주소 및 전망 ▲김종철 원장이 메가젠임플란트의 디지털 임플란트 및 양악수술 ▲이용진 덴티움 이사가 통합 Digital 치과 의료기기 ▲박희석 덴티스 선임의 3D 프린터용 신기술치과 소재를 주제로한 강연이 열렸다.

이대 의공학교실 이레나 교수(이대 목동병원 방사선종양과)는 신개념 구강내 방사선 촬영장비의 개발에서부터 임상, 사업화 과정을 생생하게 설명해 참석자들에게 도움을 줬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강연자들과 참석자들이 향후 더욱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신상완 연구회 회장은 “명품치과의료기기 개발을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산학연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확대하기 위해 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를 전면적으로 개방하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