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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치과주치의 사업 시작

올해 8300만원 예산 확보…초 4학년 대상 시범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난 627일부터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에 치과 진료비를 지원해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 건강을 돕는 보건사업으로 성남시와 협력한 지역 내 103곳 치과를 찾으면 구강 위생 검사, 불소도포, 구강보건 교육 등 치아질환 예방 중심의 구강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필요시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방사선 촬영 등 치료를 해준다.


성남시는 올해
8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전 신청한 지역 내 17곳 초등학교의 4학년 1763명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전개한다.

대상은 오는 2018년까지 72곳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돼 8000여 명이 혜택을 보게된다.


진료비 지원은 해당 치과가 매달 5일까지 수정구보건소에 청구하면 진료비 청구서와 구강검진 결과를 확인 후 그달 말일 의료기관의 통장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성남시는 지난
325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조례를 제정해 치과 진료비 지원 근거를 마련한데 이어 성남치과의사회(회장 전성현)와 협력 체계 구축, 사업 참여학교 선정, 보건교사·학교장·의료기관 관계자 대상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성현 성남분회 회장은
“2014년 하반기부터 치과주치의제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입법예고 과정을 거쳐 실시하게 됐다분회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내고 결실을 맺게 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