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 구름많음동두천 23.5℃
  • 구름많음강릉 22.1℃
  • 구름많음서울 23.1℃
  • 구름많음대전 23.2℃
  • 흐림대구 25.8℃
  • 흐림울산 25.0℃
  • 구름많음광주 23.6℃
  • 흐림부산 22.0℃
  • 구름많음고창 22.8℃
  • 흐림제주 25.2℃
  • 구름조금강화 21.8℃
  • 흐림보은 22.2℃
  • 구름많음금산 23.3℃
  • 흐림강진군 23.6℃
  • 흐림경주시 25.7℃
  • 흐림거제 22.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꿀잠이 보약’ 맞네

수면장애시 염증표지 증가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체내에 염증이 있음을 나타내는 염증표지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신경과학연구소의 마이클 어윈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연구팀이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 72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가 있으면 염증반응으로 나타나는 물질인 C반응성 단백질(CRP)과 인터류킨-6(IL-6)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의 질이 나쁘거나 수면시간이 8시간 이상인 사람은 수면시간이 7~8시간인 사람보다 CRP와 IL-6의 혈중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수면시간이 짧은 사람은 CRP 수치만 높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염증표지가 증가하면 우울증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고혈압, 2형(성인)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