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영남권 5개 지부 통합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인  ‘YESDEX 2016’이 오는 11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 대구, 울산, 경북에 이어 경남지부가 주관한다. 박종관 YESDEX 2016 조직위원장(경남지부 부회장)에게 대회 준비 상황을 들어봤다.

■YESDEX 2016을 3개월여 앞두고 있다. 올해 YESDEX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나?

YESDEX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이제 명실상부한 영남권 최대의 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고 생각한다. 올해 5회를 맞는 YESDEX의 마지막 주관 지부로서 자부심과 함께 잘 해야겠다는 의욕으로 집행부가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YESDEX 2016은 영남권 회원뿐만 아니라 치과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로 만들겠다.

■예년의 YESDEX에서 계승한 점과 경남지부가 새롭게 변화를 준 부분은 각각 무엇인가?

YESDEX는 매년 철저한 전차대회 분석을 통해 발전해왔다. 경남지부도 전차 대회 주최지부의 업무를 가까이서 살펴보며 장점과 단점을 철저히 분석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 전시회 운영, 특별행사 등 지난 4년간의 장점만을 계승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YESDEX 2016은 “GO TOGETHER”라는 슬로건에 맞게 치과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YES NIGHT, DEX PARTY”를 준비하고 있다. YESDEX 2016에 참석한 모든 치과 가족들이 현장에서 유명가수의 공연과 흥겨운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YESDEX 학술프로그램의 특징은 무엇인가?

YESDEX 2016은 올해부터 강화된 보수교육 취지에 충실하기 위해 임상 8개 과목을 세션에 모두 반영했다. 융합(통합) 임상의 복수과목 연자들의 합동강연 등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강연으로 준비했다. 특히 ‘1:1 현미경 엔도 핸즈온’(현미경 엔도)의 경우 과감한 시설투자를 통해 직접 실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준비하고 있다. ‘라이브 보철’ 강의도 마련된다. 매년 YESDEX에서 진행해오던 Live Surgery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짐에 따라 예년과 다르게 라이브 보철을 기획한 것이다.

■현재 YESDEX 2016 홍보활동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또 참가 목표 인원은 어떻게 되나?

이번 YESDEX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홍보활동을 계획 중이다.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과 전문지에 지면광고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내용 안내 문자를 주기적으로 발송하고, YESDEX 초록 및 안내물을 모든 회원들에게 사전 발송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치과의사 5000명(외국인 500명 포함), 치과가족 5000명 등 1만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YESDEX에서 가족단위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준비되나?

주최는 저희 경남지부에서 하지만 개최 장소는 부산인 만큼,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양일간 준비했다. 1일차에는 해동용궁사와 부산과학관 관람, 2일차에는 부산의 명소인 송도 스카이워크와 국제시장, 삼진어묵체험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끝으로 YESDEX 2016을 준비하는 각오와 회원들에게 당부할 말씀은?

역대 최고의 YESDEX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5개 지부가 함께하는 YESDEX를 만들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