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청계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부(회장 권태호)는 지난 9일 ‘제9회 청계산 환경지키기 자연사랑·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회원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화합했다.
권태호 회장은 “날씨가 화창한 것을 보니 날짜를 잘 잡은 것 같다. 지난 3년간 등반대회를 할 때마다 좋은 날씨를 주신 신께 감사드린다”며 “힘들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현실이지만 모든 어려움을 청계산에 버리고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서울지부 등반대회가 벌써 10년을 맞이했다”며 “치과인 가족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서 행사가 잘 치러져 왔다.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가을 청계산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치과인 가족들 간에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산행은 옛골토성 청계산점에 집합해 개회식과 스트레칭 후 ‘옛골토성 청계산점-소나무 능선-철쭉능선-이수봉(반환점)-철쭉능선-소나무 능선-옛골토성 청계산점’ 코스로 진행됐다.
산행 후에는 옛골토성에서 점심식사와 함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청계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초·중·고교생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인정서를 교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현풍 전 강북구청장, 최병진 서치기공사회 부회장 등이 외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