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4 (월)

  • 구름조금동두천 25.7℃
  • 구름많음강릉 25.1℃
  • 구름많음서울 26.0℃
  • 구름많음대전 27.0℃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흐림광주 25.4℃
  • 흐림부산 23.8℃
  • 흐림고창 23.9℃
  • 흐림제주 26.0℃
  • 구름조금강화 23.9℃
  • 구름많음보은 26.4℃
  • 구름많음금산 25.1℃
  • 흐림강진군 26.2℃
  • 흐림경주시 29.4℃
  • 흐림거제 23.5℃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국가와 세계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양성 지원”

한국외대·외대부고 등 명문사학 재단 이사장 맡아
김종철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이사장 취임 200일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외고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인이돼 세계 인류의 발전과 평화에 이바지하는 학교로 만드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한국외대를 비롯해 법인 산하에
3개 학교를 거느리고 있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김종철 이사장은 오는 2020329일까지 4년의 임기동안 각 설치학교가 창학정신에 입각해 올바른 교육을 하도록 인도하고 이 학교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재원을 확대하고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30일부터 제8대 동원육영회 이사장을 맡아 취임 200일을 맞게되는 김종철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소아치과 교수는 지난 13일 재단 이사장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무거운 부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재단 설립자의 동원 김흥배 박사의 조카로 어려서 재단 사무실에 놀러오기도 하면서 설립자의 교육철학과 재단의 발전 등을 지켜봐 왔다.


지난
2004년부터 재단 이사로 참여하기 시작해 오랫동안 활동해온 김 이사장은 각 설치학교의 재정건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학총장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정 확충방안을 강구하면서 학교 브랜드와 내외부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재단 차원에서의 다양한 수익사업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사장 취임식에서 교육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던 김 이사장은 학교 본연의 임무인 학생교육 충실화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한 좋은 교육을 통해 좋은 학생을 배출하는 좋은학교가 돼야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다른 것보다 먼저 우수교원 확보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사장의 역할 중에서 무엇보다도 창학정신에 맞게 법인을 유지하고 안정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교육이 더 충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면서 이사장으로서 항상 긴장하면서 구성원 관리 등에 신경써야 한다는 부담감도 내비쳤다.


자신이 태어났던 해에 동원육영회가 설립돼 재단과 더욱 각별한 인연이 있는 김 이사장은
명문사학의 학교법인 이사장을 맡게돼 영광스럽기도 하다면서 외국어대를 비롯한 3개 학교가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학교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사장으로서 성심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거듭 밝혔다

  



내년
2월 서울대학교를 정년퇴임하게 되는 김 이사장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법인사무처에 나와 이사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요일에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진료와 교육을 헌신하고 있다. 퇴임 후에는 재단 업무에만 전념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