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 맑음동두천 24.0℃
  • 맑음강릉 22.4℃
  • 구름조금서울 24.5℃
  • 구름많음대전 24.3℃
  • 구름많음대구 27.3℃
  • 흐림울산 26.2℃
  • 흐림광주 23.7℃
  • 부산 23.3℃
  • 흐림고창 23.4℃
  • 흐림제주 26.2℃
  • 맑음강화 22.4℃
  • 흐림보은 23.8℃
  • 흐림금산 24.2℃
  • 흐림강진군 23.9℃
  • 흐림경주시 26.6℃
  • 흐림거제 23.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근관치료학 올림픽’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세계근관치료학회 2018년 한국 개최
37개국 1500여 근관치료 전문가 참석 전망


세계근관치료연맹(IFEA)이 주관하는 제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WEC)가 오는 2018년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박동성·이하 근관치료학회)는 2년 마다 열리는 근관치료학계의 최대 행사 중 하나인 세계근관치료학회를 오는 2018년 10월 4일부터 3박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근관치료학회에 따르면 세계근관치료학회는 전 세계 37개 회원국 1500여 명의 근관치료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근관치료학의 올림픽’이며, 지난 2013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2번째로 한국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세계근관치료학회는 ‘Endodontics: the utmost values in dentistry’를 메인 주제로 삼아 전 세계 치과의사의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근관치료학회는 이 같은 세계근관치료학회 한국 유치를 위해 수년간 준비해왔으며, 지난 2013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근관치료학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이번 학회 유치에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과 함께 세계근관치료학회 유치를 신청했던 영국, 포르투갈과의 경쟁에서 과반의 표를 확보한 것은 근관치료학회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근관치료학회는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근 2018년 WEC 조직위원장으로 근관치료학회 차기회장인 김의성 교수(연세치대)를 선임했다.

김의성 조직위원장은 “근관치료학회의 모든 임원진과 함께 2년 앞으로 다가온 세계적인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근관치료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높은 근관치료 수준과 위상을 알릴 기회이니만큼 국내 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