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선거관리위원회가 11개 치과대학 동창회에서 각 1명씩 추천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치협은 지난 1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구성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이사회에서 통과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구성을 살펴보면, 조호구 위원장(경희치대)을 필두로 이희권(경북치대), 조용진(서울치대), 이준규(조선치대), 정충명(연세치대), 임익준(전북치대), 조현기(부산치대), 임성락(전남치대), 홍준석(단국치대), 박용근(원광치대), 김희진(강릉원주치대) 위원 등이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6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 구성의 건’(이하 올치상 선정위)과 ‘치과의료기기표준개발심사위원회 위원 변경의 건’이 각각 원안대로 통과됐다.

올치상 선정위는 최남섭 협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이충규 공보이사를 비롯한 이성우 총무이사, 김홍석 재무이사, 이성근 문화복지이사, 박영채 홍보이사, 이정욱 홍보이사, 박상현 정책이사를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경기지부를 비롯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치과교정학회의 회칙 개정의 건도 논의됐다. 이 결과 경기지부와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칙 개정의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칙 개정의 건은 반려 후 추후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내년 4월 29일(토) 오전 10시 협회 강당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 밖에 보고사항 시간에는 학술위원회가 올해 연말까지 온라인 보수교육 연제를 1개 더 만들 예정이라는 점과 보건복지부가 지침을 통해 ‘보수교육평가단 운영’을 요청해온 사실을 보고했다. 또 문화복지위원회는 치과 촉탁의제와 관련해 지역 협의체가 13개지부에서 구성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최남섭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우리가 모여서 이사회를 할 시간도 이제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 늘 부탁드리는 말씀이지만, 남은 기간 우리가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들이 많이 쌓여 있다. 따라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 협회장은 “최근 우리 집행부에 또 하나의 경사가 생겼다. 김수관 수련고시이사가 조선대치과병원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우리 임원 중에 대학에 계신 분이 김철환 이사, 김수관 이사 두 분인데, 둘 다 치과병원장 자리에 올랐다. 우리 집행부의 경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집행부 임원중 치과병원장 2명 취임 '경사'

한편 김철환 학술이사는 지난 7월 1일 단국대치과병원 제15대 병원장으로 취임했으며, 김수관 수련고시이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제20대 조선대치과병원장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