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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에서 바라본 구인난 현실과 대안은?

소규모 치과일수록 소통이 우선돼야
법·제도 보완 보조인력 해결에 중요
김성남 서울지부 치무이사 강조

“치과위생과 정원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는데 막상 사람을 구하려면 정말 어려워요.”

이 하소연은 최근이 아니라 13년 전인 2003년 8월 한 치과전문지 기사에서 인용된 기사의 일부다. 이처럼 치과병·의원에서 보조인력 구인난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기만하다.

김성남 서울지부 치무이사는 치협이 치과의료기관에서의 안정적인 고용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0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안정적인 고용문화 정착을 위한 세미나’에서 10여년전과 최근 상황을 비교하면서 개원가의 입장에서 구인난의 현실과 대책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김 이사는 “보조인력 수급문제는 보조인력 숫자만 늘리면 된다는 생각에 복지부와 치과계는 지난 10년간 치위생(학)과 신설과 배출 인력 확대에 매진해 왔다”면서 “치과내 보조인력 문제는 단순한 치과위생사의 배출문제가 아니다”라는 점을 지적했다.

김 이사는 “결혼, 육아, 교육 등의 이유로 근속기간이 짧고 휴직 후 낮은 재취업율이 보조인력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면서 “경력단절 유휴인력의 재취업을 양성화하는 재취업센터지원이나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리자리제도를 활용해 재취업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간선택제 일자리제도가 소규모 치과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사례연구와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