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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치료 활성화 ‘치과금연학회’ 필요

치대 교육과정 실습 케이스 ‘금연치료’ 추가해야
치협 금연특별위원회 회의

치과 금연치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치과금연학회’를 설립하고 치과대학 교육과정에서 반드시 실습해야 할 케이스에 ‘금연치료’를 추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치협 금연특별위원회(위원장 허윤희·이하 금연특위)가 지난 16일 인사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허윤희 위원장(치협 부회장)과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치과 금연치료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개원가에 금연치료를 활성화 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먼저 위원들은 단기적으로 금연치료 관련 책자 및 리플릿 등의 제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 환자와 금연 상담 시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해 설명하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치과금연학회 설립과 치과대학에서의 금연치료 관련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성근 이사는 “치과대학에 계신 교수님들을 중심으로 ‘치과금연학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학회에서 관련 학술대회를 열거나 연구를 진행하게 되면, 개원가의 관심이 자연스레 커질 것이고 국민들도 치과의사의 금연치료에 관한 이해가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윤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국회 예산정책처가 ‘치과의사가 금연상담이나 치료제 처방에 전문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태클을 거는 등 여러 논란이 있었다. 그런 만큼 우리 위원회가 개원가에서 치과 금연치료를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해 이런 논란을 불식시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