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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구 부회장, 서울지부 회장 출마 선언

이상훈 협회장 예비후보와 개혁연대키로



강현구 서울지부 부회장이 서울지부 회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공식 선언했다.

강 부회장은 지난 3일 치협 회관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37대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에 회장으로 출마한다”며 “학연, 지연에 연연하지 않고 새롭게 판을 바꾸고자 하는 개혁적인 분들과 뜻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당초 A 서울지부 전 임원이 함께 참석하기로 알려졌으나 예상을 깨고 이상훈 협회장 예비후보가 자리를 같이 했다. 이 예비후보는 개혁캠프임을 내세우며 강 부회장과 함께 연대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개혁의 강력한 추진에는 3만 회원의 지지와 더불어 지부의 동반자적 상호협력관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치과계 개혁에 전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후보라면 개혁연대를 꾸려 선거과정이나 당선 후에도 개혁의 길을 같이 걸어가고자 한다. 강현구 부회장이 개혁연대에 동참하기로 했기에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음성적 동문회 차원의 인적 연대보다 공개적인 정책적 연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강 부회장은 이 예비후보와의 연대와 관련 “치협이 먼저 개혁적인 집행부로 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다. 이어 서울지부도 가장 큰 지부이자 치협 당연직 부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뜻을 모아 치협이 개혁적인 회무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15년 간 서울지부에서 일한 경험으로 봤을 때 보수적인 인물로 평가받을 수 있으나 사무장 치과 척결, 전문의제의 올바른 확립 등을 위해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역할을 차분하게 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강 부회장은 “서울지부의 회무 중에서 잘 됐다고 평가받는 사업은 더욱 키워나가면서 개혁적인 마인드를 접목시키고,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더욱 다가가 치과계 미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회무를 펼쳐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부회장은 함께 출마할 바이스에 대해서는 1월 중순경 기자회견 또는 출정식 형식을 통해 공식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현구 부회장이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4일 현재 서울지부 회장에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인물은 강 부회장과 이상복 전 치협 홍보이사(가나다순) 두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