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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과 회원사 모두 살리겠다”

임훈택 대표, 치산협 차기 회장 선거 입후보 기자회견

임훈택 백제덴탈약품 대표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차기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임 대표는 오늘(1월 25일) 오전 11시 치산협 회의실에서 치과계 전문지 기자회견을 열어 제14대 치산협 회장 선거에 입후보했음을 알리는 한편 주요 공약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기호 1번을 배정받은 임 대표는 이날 ▲협회 및 전체 회원사를 위한 공약 4가지(협회 재정 확충, 회원사 위상 재확립·대통합 완성, 회원사와 비회원사 차등 재현, 유관단체 공조활동 재개)를 비롯해 ▲제조업 회원사를 위한 공약 4가지 ▲수입·유통업 회원사를 위한 공약 3가지▲일반 공약 5가지 등 총 16개의 주요 공약들을 발표했다.

함께 선거를 치를 3인의 부회장 후보로는 이날 기자회견에 배석한 안제모 대표(스피덴트)를 비롯해 최인준(오성엠앤디), 강효봉(굿모닝덴탈) 대표가 확정됐다.

임 대표는 출마의 변에서 치산협의 재정난을 제 일성으로 거론하며, 시덱스, 대한치과기공전시회 공동 개최를 통해 부족한 재정을 확충하겠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시덱스는 치산협과 서치가 함께 만들어서 키운 전시회로, 공동개최를 통해 우리 몫을 당당히 요구하겠다”며 “저는 시덱스와의 통합을 재현할 수 있는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 대표는 거대기업에 대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가격파괴, 임플란트에 값싼 위생재료 끼워 팔기 등의 판매 관행에 제동을 걸며, 할 말은 하겠다는 것이다.
비회원사들의 불법적인 수입·유통 제품 역시 홍보와 지도를 통해 근절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대표는 이밖에도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설치, 유통질서확립특별위원회 구성 등 오직 회원사들을 위한 내부 조직을 재구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실천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공약을 통해 반드시 협회와 회원들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