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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을 위한 디지털 치산협으로”

서우경 후보, 대회원 2차 공약 발표지지 호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차기 회장 경선에 나선 서우경 대표(비스코덴탈아시아)가 대회원 2차 공약을 최근 공개했다.

기호 2번으로 입후보한 서우경 후보(비스코덴탈아시아)는 이번 2차 공약 발표를 통해 ▲치산협 재정 ▲국제 전시회 참가 및 전시회 지원 ▲국내 전시회와 참가문화개선 ▲치산협 자체 전시회 개최 ▲소매상을 위한 정책 등 다섯 가지 현안에 대한 생각과 개선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서 후보는 최근 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치산협의 ‘재정난’과 관련해 “우리 협회는 약 2억 3000만원을 일반계정으로 가용 할 수 있으므로, 경상적인 재정 문제는 아무런 걱정이 없는 재정적인 안정을 이뤘다”며 “앞으로 코트라 지원금을 대폭 증액시켜 협회재정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며 전시업체가 더 많은 전시회에 지원받아 참가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또  국내 전시회 문화 개선에 대해서는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의 난립으로 회원사들이 감내해야 하는 비용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또한 일부 대기업들의 독과점적 거대 공간 확보와 불공정한 쿠폰 교환 등이 주최 측의 묵인 하에 자행되고 있는 차별적인 전시회 운영에 중소상공인들은 늘 눈에 띄지 않는 엑스트라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소매상 살리기 정책 대안 펼칠 것”
서 후보는 “공동개최와 독자적인 전시회는 서로 분리 추진해야 할 것이 아니라, 맞물려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독자적인 전시회가 있어야 공동개최도 힘을 받을 수 있고, 대등한 공동개최를 할 수 있다면 독자적인 전시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당장에 시덱스나 가멕스 등 대규모 전시시와의 공동 개최가 어렵다면 우선 그간 교류하고 있는 수많은 학교, 학회 단체와 치산협이 지원하는 공동 전시회를 만들어 가겠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로 통합해 큰 행사로 만들어 소비자 단체와 신뢰를 구축, 대규모 전시회를 공동 기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서 후보는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특화된 정책도 선보였다. 우선 치산협 홈페이지에 소매상이 참여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거래사이트를 개설하고, 지방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해당지역에 소매업 회원사가 공동으로 전시할 수 있는 공동 전시관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또 지방전시회에 서울 전시 업체가 저가 판매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한편 덤핑과 끼워 팔기 관행을 경품제공 공정경쟁거래법 잣대로 철저히 검증해 관계당국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아울러 협회에 GMP와 GSP 전담 인력을 채용, 회원사 서류 작성 시 애로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서 후보는 “아날로그 생각이 아닌 디지털 사고로 치산협을 혁신할 수 있도록 총회 투표장에 꼭 나오셔서 기호 2번 서우경에 투표해 달라. 꼭 회원을 위한 협회로 혁신 시키겠다”고 회원사들의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