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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아 강원지부 신임회장 선임

“분회 방문 통해 회원과 적극 소통할 것”
인터뷰/서은아 신임회장

“후배 선생님들이 저를 믿고 맡겨준 자리인 만큼 겸손한 마음으로 젊은 치과의사들의 개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강원지부 제21대 회장을 맡게 된 서은아 원장(세정치과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취임 일성으로 이같이 말했다. 서 신임 회장은 조선치대를 졸업(82년)했으며 강원지부 학술이사, 재무이사, 감사 등을 역임했다. 

앞서 강원지부는 회장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지난 3월 18일 열린 제66차 정기총회에서 회장단 선거를 치르지 못했다. 다만 춘천분회가 회장단을 구성하기로 하는 안이 총회에서 승인된 바 있다.

서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강원지부의 특수성을 고려한 회무를 펼칠 계획이다. 지역이 넓은 만큼 분회 방문을 통해 회원과의 소통 기회를 자주 갖겠다는 것이다.

그는 “강원지부의 경우 지역이 넓어서 어려운 점이 많다. 회원들이 원하는 바를 잘 파악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분회 방문이 중요할 것 같다. 각 분회를 자주 방문해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전 회장님들이 추진한 사업을 잘 계승·발전시키고 내실을 다지겠다. 무엇보다 지부 주최 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서로 단합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원지부의 핵심 현안들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치협과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서 신임 회장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보조인력 구인난이 심각하다고 한다. 또 최근에는 치과 종사자들의 명찰 패용 문제가 개원의들을 혼란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부분을 치협과 함께 노력해 잘 해결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 신임 회장은 정치적인 부분에 얽매이지 않는 회무를 펼치겠다는 소신도 피력했다. “치협이나 지부 회무가 정치색을 너무 강하게 띄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앞으로 이런 부분을 떠나 치과계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면 좋겠다. 후배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무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