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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1개소법 사수 의장도 ‘한마음’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5일 헌재 앞 1인 시위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이 1인 1개소법 사수에 대한 굳은 의지를 표출했다.


김 의장은 5일 오전 8시 30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1개소법 합헌 ▲1인 1개소법 사수를 골자로 한 구호가 담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1인 시위에는 최치원 치협 부회장과 조성욱 법제이사(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간사)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김 의장은 “600일이 넘도록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를 주도적으로 이끈 김세영 전 협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30대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소위 ‘의병’이 ‘관군’과 함께 합류할 수 있게 돼 3만여 회원들이 바라는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한 힘이 더욱 굳건해졌다. 이렇게 되기까지 적극적으로 대처한 김철수 협회장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1인 1개소법은 진작 합헌 판결을 받았어야 함에도 헌법재판소에 여전히 계류돼 있을 뿐만 아니라 판결이 아직 내려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1인 1개소법은 치과계뿐만 아니라 의료계를 포함, 더 나아가 변호사, 회계사 등 타 전문가 집단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법 조항이다. 앞으로 판결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합헌 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의약5개 단체를 비롯 관계된 단체들이 힘을 모아 공동으로 보조를 맞춰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아울러 “1인 시위에 참석하기를 희망하는 지방의 대의원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대표로 참여하게 됐다”며 “더 많은 대의원들이 함께 동참해 종국적으로 치과계가 바라는 1인 1개소법 합헌 결정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 30일 김재호 서울지부 부회장, 5월 31일 최양근 경기지부 회장, 6월 1일 김세영 전 협회장, 6월 2일 이상훈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인 시위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