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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치과의사 실기시험 대비 꼼꼼히

국시연구소 연구원 회의, 하반기 국시설명회 개최 예정



오는 2021년 도입되는 치과의사 실기시험을 앞두고 제반사항 점검이 한창이다.


2017년도 제1차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신동훈) 연구원·치평원 시험위·국시원 시험위 공동회의가 지난 7월 28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021년 처음 치러지는 치과의사 실기시험 장소 및 문제출제 현황을 점검했다. 치과의사 실기시험은 현재 건립 중인 대구 국시원 실기시험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나, 센터가 기한 내 설립되지 못할 경우 11개 치과대학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현재 62문항이 개발돼 있는 실기시험 문항을 늘려가는 한편, ‘치과의사 실기시험 장비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장비들을 공지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오는 2019년 제71회 치과의사 국가시험부터 도입될 예정인 컴퓨터화시험에 대한 상황도 점검했다. SBT(Smart device Based Test)로 불리는 컴퓨터화시험은 가장 진보된 시험방식이다. 이와 함께 2019년도부터 출제문제 공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경 도입예정인 사례형 문항 개발에 대한 논의 및 과목통합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사례형 문항은 직종별 직무와 연관성이 높은 양질의 문항유형으로 평가되나 문항개발이 어렵다. 과목통합에 대한 논의는 분야별로 분리돼 있는 현 문항구성으로는 종합적인 사고능력 평가에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는 올해 하반기 ‘(가칭)학생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국가시험 설명회’를 계획하고 이다. 설명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료가 잘 정리된 설명집을 만들어 11개 치대 담당자들이 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