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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너스 치료 나만의 컨셉 정립 기회 되길”

조규성 SID 2017 조직위원장

“사이너스 치료에 대한 자신만의 컨셉을 명확하게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신흥이 주최하는 국제 심포지엄 ‘SID 2017(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7)’이 ‘SINUS ATTACK’을 주제로 오는 9월 3일(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의 총괄을 맡은 조규성 조직위원장(연세치대 교수)을 지난 14일 만났다.

조규성 조직위원장은 “기술의 발달로 임플란트는 물론 관련 장비들이 과거 보다 상당히 좋아졌고 이로 인해 시술 성공률도 높아졌다. 더불어 그동안 사이너스 치료 방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너무나 보수적인 치료에만 머물러 있거나 혹은, 지나치게 앞서가는 치료를 하는 임상가들이 혼재돼 있는 것이 지금 개원가의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은 사이너스 치료에 대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를 총정리 해보고 참가자들이 각자 자신의 수준에서 사이너스 치료에 대한 나름의 기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조 조직위원장은 “사람의 인체를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사실상 딱 떨어지는 정답은 없다. 하지만 사이너스 시술과 complication 극복사례 등을 다룬 해당분야 고수들의 이론 강의와 Live Surgery, Consensus Conference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집중적으로 들음으로써 그동안 헷갈렸거나 미흡한 부분들을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조직위원장은 또 “이번 심포지엄의 메인은 사이너스지만 오전 보철 세션을 통해 디자인부터 딜리버리, 교합, 유지까지 보철치료 순서에 입각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 등도 다뤄진다”며 “지난 2월부터 조직위원들이 매달 모여 임상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조직위원장은 향후 SID를 통해 롱텀 서바이벌 생존 전략,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의 주제를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