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치위협과 협력해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에 적극 나선다. 치위협이 치과위생사 재취업 교육을 실시하며, 치협은 재취업교육 이수자가 실제로 취업할 수 있도록 구직 정보를 시도지부와 공유할 방침이다. 이는 개원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보조인력 구인난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한 방편이다.
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휴직하고 있는 치과위생사가 재취업교육에 적극 참석해 구직을 원하는 치과위생사의 정보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치협은 치위협이 실시할 예정에 있는 휴직자 대상 재취업교육을 시도지부에 안내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위협이 시행하는 휴직자 대상 치과위생사 재취업교육은 10월 21~22일 양일간 치위협 치위생교육원(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에서 실시된다<표 참조>.
치위협은 “이번 교육은 치위협 치위생교육원이 (주)커리어넷(고용노동부 대체인력뱅크)과 현재 휴직중인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재취업교육을 진행해 치과위생사의 역량강화 및 취업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주요 내용은 스케일링, 상담, 임플란트 등 치과임상실무이며, 휴직 중인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면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8평점이 인정된다.
등록은 다음달 14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치위협 홈페이지(www.kdha.or.kr)에서 온라인 등록을 진행하고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와 취업지원서를 이메일(education@kdha.or.kr)로 접수해야 한다.
치협은 “치과병·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 주변 지인이나 과거 근무했던 치과위생사들 중 현재는 휴직 중인 치과위생사에게 재취업교육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치협에서는 재취업교육 이수자의 구직정보를 각 시도지부와 공유해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도움을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