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기자의 환경을 생각 하는 치과 만들기 피톤치드향 솔~솔 "웰빙 진료실 가꿔요" ‘힐링’이 대세인 시대. 치과를 찾는 환자는 물론, 의료진까지 힐링 받을 수 있는 병원 환경 개선 팁을 이 코너를 통해 제공합니다. 실내 공기정화방법에서부터 대기공간 꾸미기, 각종 생활아이템 활용법에 이르기까지 병원 환경관리에 필요한 이것저것을 찾아 소개합니다. █실내공기정화 1. 병원 실내공기질 관리 매뉴얼2. 상쾌한 실내공기, 공기정화식물 키우기3. 실내용품 먼지제거 노하우 전체 공간 9% 식물 배치땐 습도 10% 증가대기실 1m 이상, 원장실엔 작은 식물 배치1주일 한번씩, 3주째는 한번씩 걸러 물줘야 █ 실내공기정화식물의 효과 병원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코끝을 스치는 피톤치드(Phytoncide)의 향. 식물에서 나는 향인 피톤치드는 항균, 탈취, 방충 등의 기능과 함께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의 농도를 감소시켜 스트레스 완화효과를 낸다. 이처럼 기능성이 큰 식물을 공기정화식물이라고 하는데 병원에 적절히 배치하면 광합성과 증산작용, 토양
남을 위해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가는 곳마다 정원에 제초를 잘합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풀을 뽑는데도,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이들은 알면서도 산책을 하거나 차를 마시거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고 있지요. 그럴때 제 마음속에서는 말이 참 많아집니다. ‘왜 저렇게 자기밖에 모를까’ 그대신 저는 화분에 물주기를 잘 못하고 그들 중 몇몇은 그것을 제 것처럼 보살필 줄 압니다. 그러면서 화분관리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밖에 모른다며 한심해 하겠지요. 사람마다 관심있고 좋아하고 능하고 밝은 분야가 다를 뿐이지 누구나 다 일정부분 남을 위해 자기를 내어주며 살아갑니다. 자기가 한 것은 잘 기억하고 남들이 하는 것은 잘 보지 못해 오해와 불평이 쌓이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 일하는 것을 공익심이 있다거나 이타적이라거나 훌륭한 태도라고 여겨져 왔고, 그런 태도를 길러야 한다고 가정과 학교에서 익히 배워 알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월등하게 남을 잘 배려하고 이타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극히 이기적인 사람도 꼭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보면 모든 인간행동의 궁극 목적은 자기 좋자고 하는 것, 즉 이기적이라는 것입니다. 회사를 위해 밤낮으로 충성을 하는
Spectrum 형님들의 귀환 몇 달전 오랜만에 반가운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다. 80~90년대를 풍미했던 ‘그들’이 십수년 만에 재결성된 기념 공연이었다. 감성을 울리는 음악도 좋았지만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이‘형님들의 귀환’ 이라는 공연 타이틀이다. 티켓도 순식간에 매진되어 특별석을 준비하는 대성황이었다. 그 특별석이란 무대 앞줄 맨바닥 이었지만 그마저 곧 동이 났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이돌 가수의 공연장에 있어야 할 나이로 보이는 젊은 연령의 관객도 적지 않았다. 그 여세로 지금도 더 큰 무대에서 연주회와 신곡 발표를 계속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게다가 요즘 ‘가왕’이라고 불리는 가수도 ‘젠틀맨’을 누를 정도의 컴백에 큰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그 밖에 ‘형님’ 급대형가수들의 컴백이 잇다르고 있다.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 아이돌로 채워지던 방송이나 무대가 다양한 연령층의 무대로 바뀌어 갈 가능성도 있겠다는 희망 때문이다.복잡한 방송의 메카니즘은 모르겠으나 그저 상업적인 획일화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잠시 기분을 좋게 만든다. 주변에서 요즘은 들을 노래가 없다거나 가사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말들을 많이 듣는다.
의기법 처벌 유예…한숨 돌린 개원가 17일부터 적용예정이었던 치과위생사의 업무 범위확대와 관련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의기법)’처벌에 대한 집행이 오는 2015년 2월 28일까지 계도기간을 둬 약 21개월간 유예됐다. 치과위생사를 구하지 못해 자칫 범법자로 몰릴 위기에 처해 발을 구르던 일선 5040개 치과의 경우 일단 한숨을 돌리고, 구인을 위한 시간을 벌게 된 셈이다. 의기법 시행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치협,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등 치과계는 극한 대립형태로 치닫는 양상을 보였다. 치위협은 의기법 시행 이후 치과위생사가 없는 치과병의원에서 간호조무사가 치과위생사 업무를 할 경우 고발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이었다. 간무협 역시 “치과의원에 근무 중인 간호조무사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면서 “총파업으로 맞서겠다”고 맞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치과위생사를 구하지 못한 5040개 치과의 경우 자칫하면 영업손실은 물론 고발까지 당할 수 있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자, 대책마련을 호소하는 하소연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치협 역시 “연장은 없다”며 원칙론을 고수하는 보건복지부와의 업무 협의를 진
20대 면허신고율 96.3% ‘최고’ 치과의사 면허신고율 최종 91.1%복지부 일괄신고 결과 발표 치과의사의 면허신고율이 최종 91.1%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의사의 면허신고율은 92.3%로 면허신고 직종 중 가장 높으며, 치과의사가 그 뒤를 이었다. 의사는 87.6%, 간호사는 60.5%, 조산사는 8.3%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의료인 면허신고 일괄신고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2년 4월 28일 이전에 면허를 발급받은 치과의사는 2만6665명이며, 심평원에 등록된 치과의사는 2만1851명으로 이보다 많은 수인 2만4279명이 면허신고를 완료했다. 따라서 의료기관 근무자 대비 치과의사 면허신고율은 111.1%이며, 면허 보유자 대비 신고율은 91.1%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번 일괄 신고기간 내에 의료인 면허 보유자 중 69%가 신고했고, 실제 진료에 종사하는 의료인 중에는 약 128%가 신고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의료기관 근무자의 대부분(조산사 제외)은 일괄 신고기간 내에 신고를 마친 것으로 분석했다. 연령대별로 치과의사 면허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20대가 96.3%로 가장 높고, 80
면허 미신고자 “지금이라도 신고하세요” 대상자 확인·사전안내 등 일정기간 소요면허정지 이후라도 신고해야 정지 면해 면허신고 대상자임에도 아직 면허신고를 못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치협 사무처에 따르면 면허신고 일괄신고기간이 지난달 28일 마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면허신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일괄 면허신고 기간 내 신고를 하지 못한 경우 행정절차법 제21조에 따라 사전 안내 및 의견 제출 절차를 거쳐 면허효력 정지처분을 받게 된다”며 “실제 면허정지 처분을 받기까지는 대상자 확인 및 사전안내 등 일정기간이 소요돼 지금이라도 신고하거나 면허정지 이후라도 다시 신고하면 면허효력을 유지하거나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치협은 추가로 접수되는 신고분에 대해 주간 단위로 복지부에 보고할 계획에 있다. 미신고자가 신고할 때에는 2011년도 및 2012년도 보수교육 이수 내용을 확인해야 하며, 보수교육이 면제되거나 유예가 가능한 의료인은 면제 또는 유예확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신고 대상자 이외에 2012년 4월 29일 이후 면허를 취득한 의료인은 면허 취득 후 3년이 되는 해부터 3년마다, 일괄신고기간 내에 신고를
‘미래성장’ 고령친화산업박람회 활짝 복지부·진흥원, 8월 29~31일 킨텍스서 정부의 국정과제이며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제품 홍보를 위한 대규모 박람회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주관하는 ‘2013고령친화산업박람회’가 오는 8월 29일(목)부터 31일(토)까지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SENDEX(시니어&장애인 엑스포)와 동시 개최로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고령친화제품을 제조하는 국내기업들의 국내외 박람회 참가비용 지원 뿐 아니라 산업 관계자들의 설명회 및 간담회를 병행, 고령친화관련 산업의 국내 홍보 및 국외 신규시장 개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 홍은정 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연구원 043)713-8805 윤선영 기자
“애로사항 많아요” 회원 14명 중 1명 치협 신문고 ‘둥둥둥’ 고충위 7년 7개월 접수자료 분석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조대희·이하 고충위)에서 접수한 누적 고충처리 건수가 최근 1500건을 넘어섰다. 개원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고충위 시스템의 정착 등으로 인해 환자와의 분쟁, 법률·법규정 관련 사례 등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고충위는 분석했다. 고충위가 지난 2005년 9월부터 2013년 4월 30일까지 7년 7개월 동안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554건의 회원 고충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치협이 정부기관 등을 통해 파악하고 있는 활동 개원의(상근 기준)의 잠정치가 2만2000여명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상근활동 회원 14명 중 1명은 치협의 ‘신문고’를 두드린 셈이다. # 고충처리 건수 양적 증가 ‘우상향’ 아울러 고충위에 따르면 점차 고충 처리 건수의 양적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충위 1기인 지난 2005년 9월부터 2008년 4월 30일까지는 연평균 139건이 접수됐지만 제2기인 2008년 5월1일부터 2011년 4월
안철수 의원 복지위 안착 ‘브레이크’강창희 국회의장 제동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 안착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7일 이학영 복지위 민주통합당 의원의 양보로 상임위를 복지위로 확정했던 안 후보는 불과 이틀 만에 강창희 국회의장으로부터 브레이크가 걸렸다. 강 의장이 지난 9일 국회법상 절차를 들어 안 의원의 복지위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강 의장은 국회법 48조 2항의 ‘어느 교섭단체에도 속하지 않은 의원의 상임위원 선임은 의장이 행한다’는 규정을 근거로 들며 “안 의원의 상임위 배정은 법적으로 의장을 배제한 채 여야의 합의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안 의원의 상임위는 관행대로라면 노회찬 전 의원의 정무위원회를 배정받아야 했지만 의사출신인 안 의원은 복지위를 희망해 왔고, 이를 안 이학영 의원이 자신이 대신 정무위로 옮기는 결단을 내렸었다. 안 의원 측은 강 의장의 제동에 일단 당혹감을 표하며 바로 의장 면담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안 의원이 의장에게 상임위 배정 경과를 잘 설명한다면 원래대로 복지위 배정에는
사무장 부당이득금 환수 ‘길 열렸다’ 관련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올 연말부터 효력발휘 예상 사무장병원의 실개설자에게 부당이득을 환수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지난 7일 본회의를 열어 문정림 국회 복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통과된 법안은 의료인의 면허를 빌어 불법으로 요양기관을 개설한 사무장에게 직접 부당하게 획득한 요양 및 의료급여, 보험금 등을 환수하는 제도로, 늦어도 오는 6월 중 시행공포된 후 6개월이 경과한 올해 말부터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도 국민건강보험법 제57조와 의료급여법 제23조에 의해 부당이득을 획득한 요양기관에 대해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징수할 수 있었으나, 명목상 개설자인 의사에게만 법이 적용될 뿐 실개설자인 사무장의 부당이득을 징수할 수 있는 법적근거는 없었다. 의료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사무장병원 적발 시 명의대여 의사에게만 과중한 책임이 가해졌던 불합리한 법체계가 개정돼 다행”이라며 “사무장병원 개설자를 압박, 근절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수
의료생협 사무장병원 부당급여 환수 ‘적법’ 총 2억3984만원 요양급여비 환수조치 행정법원 “해당 의료생협 자격없다” 판결 의료생협 사무장병원의 부당급여 환수조치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눈길을 끈다. 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경란)는 최근 불법적으로 의료기관을 운영해 2억3984만원의 요양급여비 환수 처분을 받은 모 의료생협 사무장병원이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의료생협의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소를 기각했다. 관련 소송을 진행한 의료생협은 비의료인이 의료생협의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해 운영해 오다 적발돼 부당하게 획득한 요양급여비 2억3984만원의 환수조치와 진료비 지급 보류 통보를 받은바 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사무장병원이 받은 요양급여는 부당한 방법으로 수령한 것이다. 해당 의료생협은 정당한 요양기관이 아니므로 진료비를 지급받을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생협 사무장병원은 의료법에 의해 개설된 의료기관이 아니므로 요양급여를 청구·수령하는 것은 위법하다”며 “의료법을 위반해 설립한 사무장병원은 2억3984만원의 부당 청구금을 환수하라”고 판시했다. 행정법원의 앞
의기법 처벌 21개월 유예 <1면에 이어 계속> 이번 합의와 관련 김세영 협회장은 “치협은 애초 법시행 5년 유예를 요청했지만 타 단체들과의 논의 끝에 찾은 합의점이 ‘2년간 계도기간 운영’이었다”며 “비록 원하는 만큼의 결과는 아니지만 이번 합의가 보건의료계 각 직역간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치과계만큼은 서로 상생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데 의미를 뒀으면 좋다. 대의원 총회에서도 밝혔듯이 이 문제는 정책이 아니라 정치로 풀어야 하는 사항이라며 복지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열린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이번 의기법 시행과 관련 ‘치과위생사 인력구인 문제’, ‘위임진료 시비’ 등 개원가에 향후 닥쳐올 문제점들에 대한 대의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대해 김세영 협회장은 “이 문제는 정책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풀어내야 하는 사안”이라며 “어떤 방식으로든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약속하면서 대의원들을 안심시켰다. 김 협회장의 약속이 현실화 됨에 따라 당분간 우려했던 개원가 혼란은 막을 수 있을 전망이다. 강은정 기자 ■ 합의 사항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