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보건간호과 취업률 저조 왜? 3년간 700여명 수료 실제 취업자 10% 미만대부분 학생 졸업후 취업보다 대학진학 원해보조인력개발특위 운영실태 조사결과 공유 치과계 보조인력란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모색됐던 ‘치의보건간호과’가 저조한 취업률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어 현실적인 운영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의보건간호과는 지난 2010년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20여 곳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 3년간 총 749명에게 수료증이 발급됐다. 하지만 이중 실제 취업자 수는 10% 미만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치협은 지난 3일 제 5차 치과보조인력개발특별위원회(위원장 맹명호·이하 특위)를 서울시내 모처에서 열고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여간 전국 16개 치의보건간호과를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관리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치의보건과는 총 20개로 이번 실태조사는 신설된 4개교를 제외한 서울 3, 부산 4, 대구 1, 충남 1, 경기 1, 인천 1, 전북 1, 전남 2, 경주 1개교 등 총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웹 접근성’ 의무화에 개원가 전전긍긍<장애인 웹 사용 환경> 시설확충 비용에 수백에서 수천만원 들어갈판일부 사설업체 “인증받아야” 상업접근 불안 가중복지부 “반드시 인증받을 이유없다…동기부여수단” 웹 접근성에 관하여홈페이지 웹 접근성 인증 하신 병원 있으신가요? 4월부터 법 시행됐다고 하는데 저희는 모르고 있다가 얼마전에 웹 접근성 위반 기관이라고 하면서 팩스로 공문이 와서요.권고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3000만원의 과태료라는데 이거 하신 병원 있으신가요? 안하면 안 되는 건가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2008년 처음 시행된 지 5년 만에 지난달 11일 모든 법인으로 확대됐다. 일명 ‘장차법’이라고 불리는 이 법이 전면 시행됨으로써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웹 접근성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이 법에서 정의하는 웹 접근성은 장애인, 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이 인터넷 상에서 차별 없이 다른 사용자와 동등하게 정보에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화면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에게는 음성으로, 청각장애인에게는 점자로 웹페이지를
조정참여율 높이기 해법은? 의협, 조정참여 강제화 시도 수용못해 반발 의료중재원 개원 1주년 세미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성과를 공개하는 한편, 운영상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사진>. 특히 환자가 의료분쟁을 신청했을 때 의료인이 조정에 응하지 않을 경우 무조건 조정 신청이 각하되는 현행 의료분쟁법은 폐기되거나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의료계측은 강한 반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의료중재원이 지난달 25일 추호경 원장을 포함한 의료중재원 관계자들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관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분쟁조정법 시행 1주년 성과와 과제 세미나를 백범 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의료중재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성과를 보고하는 한편 운영상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분주했다. 먼저 주제 발표에는 김민중 전북대 교수의 의료분쟁조정법의 기본 이념과 현실 ▲현두륜 대표 변호사(법무법인 세승)의 의료분쟁조정법 시행에 따른 성과 및 과제 ▲황승연 상임조정위원(의료중재원)의 의료분쟁조정제도 운영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
발견이의 도보여행 ❶ 서울 한양도성 걷기 성곽따라 걷다보면곳곳서 탄성이 절로 서울성곽은 600년 그 자리를 지키고 서서 멀고 모호한 조선의 역사를 손에 잡힐 듯 눈앞에 끌어다 놓는다. 풍수지리와 유교 교리에 맞춰 설계되고 지어진 서울성곽은 조선의 핵심을 통째로 에워싼 화수분 같은 역사의 이야기 샘이다. 파면 팔수록 더 진귀하고 신기한 역사이야기들이 성곽 돌덩이 사이와 사대문, 사소문 사이로 쏟아져 나왔고, 알면 알수록 내밀한 역사가 걷는 이의 마음속으로 흘러든다. 각 구간의 성돌이 품은 그 시간의 흔적들과 공간감은 오늘날에도 수백 년 간 지속된 순성놀이로 그대로 살아난다. #수백 년 간 내려온 전통 걷기문화 순성놀이란 서울성곽을 따라 도성 안팎을 걷는 놀이를 말한다. 실학자 유본예(1777~1842)의 ‘한경지략’과 유득공(1748~1807)의 ‘경도잡지’를 통해 순성놀이가 오래된 한양의 풍습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기록에 따르면 순성놀이를 ‘봄과 여름철에 성안 사람들이 짝을 지어 성 둘레를 따라 한 바퀴 돌면서 성 안팎의 경치를 구경하는 멋진 놀이’로 설명한다. 한양을 사방
‘치아 배열 베이직 코스’ 인기 이보클라 비바덴트 12명 정원 치의·치기공사 대상 실제 임상케이스 실습 ‘호응’ 이보클라 비바덴트와 오스템 임플란트가 지난달 27일(토)부터 28일(일)에 걸쳐 심미적이고 해부학적인 의치 제작을 위한 ‘치아 배열 베이직 코스’를 가산동 ATC/ICDE에서 개최했다<사진>. 지난 2월과 마찬가지로 많은 인기 속에 참가신청이 조기 마감된 이 코스는 최근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중앙기공실 전정호 치과기공사가 연자로 나서 교합기에 마운팅된 참가자 각자의 실제 임상케이스를 분석하는 한편 실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스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이 코스가 교합형태에 따른 적절한 인공치아 선택과 배열뿐 아니라 치은형성, 진료실과 기공실 사이의 필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갖고 다룬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이 코스는 12명을 정원으로 하고 있으며, 참가자 모두에게는 이보클라 비바덴트 인공치아 (SR Vivadent PE, SR Orthosit PE)가 실습을 위해 제공된다. 다음 코스는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
임플란트 최신 임상정보 공유 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대구경북 학술집담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치과이식학회) 대구경북 학술집담회를 오는 22일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김경원 충북의대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부족한 골량과 불량한 골질 등의 조건에서의 탁월한 선택’을 중심으로 임상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허영구 원장(보스톤허브치과의원)도 연자로 나와 ‘Anytime loading. Surface인가? 디자인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편 강의 후에는 질의 및 토론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포함한 열띤 토론이 이어질 방침이다. 문의 : 053-964-2755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교정진단 길잡이 등 허심탄회 강연 기대 한국MEAW교정연구회 3개 지부 춘계학술집담회 연자엔 김철훈 교수, 김정일·김근만 원장 한국MEAW교정연구회(회장 최낙준) 3개 지부가 이달 각각 춘계학술집담회를 연다. 우선 부산·울산·경남지부(지부장 조일제)가 21일 오후 7시 30분 동아대학교병원 센터동 지하 1층에서 집담회를 연다. 이날 집담회에는 김철훈 교수(동아대학병원치과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악면윤곽의 출발(Genioplasty), 양악수술의 친구이자 적-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OSA)’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 문의는 051)816-2828번으로 하면 된다. 대구경북지부(지부장 김용덕)는 23일 오후 7시 경북대치전원 4층 교수회의실에서 집담회를 연다. 이날 집담회에는 김정일 원장(구올담 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교정진단의 길잡이-비발치 교정치료 및 다양한 발치치료의 기준’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 문의는 053)426-6400번으로 하면 된다. 호남지부(지부장 이형신)는 30일 오후 7시 전주오스템 세미나실에서 집담회를 연다. 이날 집담회에는 김근만 원장(김근만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Second molar extraction’을 주제로 강연한다. 문의
진료실 힐링YOGA (3) 허리 최지현·경기도 치위회 재능기부이사·송다은 아로마요가 강사 최지현 경기치과위생사회 재능기부이사로부터 진료실에서 틈틈히 할 수 있는 요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요가칼럼은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고생하는 여러분들에게 바른 자세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 오른다리가 위로 가게 꼬아줍니다 2 왼손으로 오른쪽 무릎 바깥쪽에 올립니다 왼손으로 의자 팔걸이를 잡아줍니다 3 내쉬는 호흡에 허리를 돌려 시선은 뒤쪽을 향합니다 왼손으로 무릎을 당겨냅니다 4 먼저 고개를 돌려내고 손과 발을 풀어냅니다 <자세한 사진 및 내용은 E-book 및 PDF파일로 보실 수 있습니다.>
5월 김동석 원장의 이달의 추천도서 자신만이 좋아하는 책읽기의 장르가 있습니다. 한 분야에 유독 관심이 많아 그것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게 전문가 수준의 경지에도 오를 수 있습니다. 편식하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듯이 책읽기에 있어 놓쳐서는 안 되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편독(偏讀)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양한 장르, 다양한 작가의 책을 접해보는 것이 생각의 고립을 막고 사고의 틀을 넓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매 달 다양한 장르의 책을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자신만의 책읽기를 고집하시는 것도 좋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책이라도 한번 읽어보세요.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저자 아시아부터 아프리카까지 일상적인 사람들 모습 그대로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사진들 『지구별 사진관』 북하우스, 2011 이 책은 지난 2007년 출간된 당시 아마추어의 수준을 뛰어넘는 사진과 재기발랄한 문장으로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책입니다. 새로운 에피소드와 사진을 보강해서 다시 2011년에 나왔습니다. 17개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아시아 몽골부터 아프리카 에티
Relay Essay 제1834번째 나의 하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하면 그때부터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씽크대에 쌓인 설거지를 시작으로 세탁기를 돌리고 이불을 개고 청소기를 돌리고 이방저방을 정리하고 늦은 아침을 먹으며 한가로이 TV를 본다.얼마 전 20년간 경영하던 치과를 접고 집에 들어앉아 전업주부의 생활을 시작했다. 편하기만 할 거라는 내 생각은 하루 만에 여지없이 무너져 버렸다. 학교 등교하자마자 준비물을 잊고 왔으니 갖다 달라는 딸아이의 호출에 세수도 않고 학교에 뛰어가기도 하고, 비오는 날 챙겨주지 못한 우산을 들고 학교 운동장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기가 일쑤고, 다른 엄마들이 문제없이 척척 준비하는 학교과제도 엉망으로 준비해 아이를 난감하게 하는 일도 있었다.집안일이란 것이 안하려고 맘먹으면 할 일이 거의 없지만 맘먹고 덤비면 끝이 없는 중노동이라는 걸 아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처음에는 집에서 쉬면서 이것저것 못해봤던 일들을 하며 여유 있고 재미있게 보내겠다는 나의 각오는 이미 물 건너간 지 오래다.늦은 결혼과 출산으로 얻은 나의 아이들은 엄마의 많은 나이를 부담으로 느끼는
양악수술 해야 할까요? 연예인 열풍 속 일반인들도 유행처럼 번져 부작용 가능성 있는 위험한 수술 설명 필요환자·의사 모두 불만족 원인 “바로 알려야” 지난해 10월 양악수술 부작용 때문에 우울증을 앓던 20대 여대생이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대생은 “수술 후 턱이 돌아가고 눈물샘이 막혀 눈물이 계속 흐르는 후유증과 부작용으로 너무 힘들었다”는 유서를 남겼다. 최근 많은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이슈가 된 양악수술 열풍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 수술 원하는 환자 급증 특히 과거 주걱턱이나 돌출입, 무턱, 안면비대칭을 바로 잡기 위한 치료목적의 수술이 미용목적으로 변질되며 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하지만 양악수술의 드라마틱한 결과로 만족하는 얼굴이 될 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 후유증이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 때문에 불만족스러운 얼굴이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설명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양악수술과 관련 상담건수는 2010년 29건, 2011년 48건에서 2012년 상반기 44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피해상담 역시 수술 부작용과 관련된 것이 62%에 이
한국 대표로 ITI 합의문 작성회의 참석 이성복·권용대 교수 경희대 치전원의 이성복 교수(보철과)와 권용대 교수(구강외과)가 세계 최신 임플란트 논문 평가 및 분석에 일조했다. 두 교수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 베른에서 개최된 ‘국제임플란트학자회의(ITI)제5차 합의문작성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ITI 합의문 작성회의는 4년 마다 각국을 대표하는 임플란트 학자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권위 있는 회의다. 지난 5년간 출간된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2000개 이상의 임플란트 관련 논문을 수술 및 영상진단기법, 보철 재료, 심미치료, 합병증, Loading protocol 등 5가지 이슈에 따라 분석·평가해 합의문을 작성한다. 이 결과는 올해 9월 이전 SCI학술지인 JOMI 별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성복 교수와 권용대 교수는 앞선 제4차 합의문작성회의에도 한국을 대표해 교육위원으로 참석해 그 결과가 JOMI 특별판으로 출간된 바 있다. 한편, 회의 기간 중 속개된 ITI 총회 및 리더쉽 미팅에는 한국섹션 회장인 이재신 원장(이재신치과의원)을 비롯해 장윤제 원장(대구 연합치과의원),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 등이 동행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