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가이드 홈페이지 개발 만전치협 경영정책위원회,모든 서식 온라인 공유 치협이 최근 발간한 ‘치과서식가이드북’에 담긴 모든 서식을 조만간 온라인으로 공유할 전망이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최병기·이하 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압구정 선샤인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치과서식가이드 홈페이지(http://form. kda.or.kr)의 개발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현재 개발중인 홈페이지의 검색 기능 및 문서 게재 방식 등과 관련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고려하는 등의 제언을 공유했다. 이번 서식가이드북 발간은 개원가의 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온 위원회가 치과병·의원 운영 시 필요한 서식자료를 편리하게 검색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들을 한 곳에 집대성하자는데 의견을 모으면서 논의가 본격화 됐다. 이번에 발간된 서식가이드북에는 ▲건강검진, 보험 관련 서식 ▲금전 수납, 의료분쟁 관련 서식 ▲안내문, 게시문 관련 서식 ▲영수증 관련 서식 ▲의료기관 관리 관련 서식 ▲직원관리 관련 서식 ▲진단서, 소견서, 의뢰서, 증명서 관련 서식 ▲문진, 치료 동의서, 주의사항, 설명서 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식 및 양식들이 총
임플란트 급여화 “중산층 이상 급여정책” 취약계층 노인보다 경제 여유 노인들 혜택무치악자 월소득 156만원…본인부담금 너무 커노인틀니 연계치료 등 효율적인 진료 추구해야 치과정책연구소 연구보고서 발표 박근혜 정부의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공약이 실제 구강건강이 매우 열악한 취약계층 노인들보다 오히려 소득이 높은 중산층 이상의 노인들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소득역진적인 급여 정책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노인인구의 절반가량이 빈곤층에 속하는 현실에서 높은 본인부담금과 대구치 한정의 임플란트 급여방안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최용금 교수(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 한선영 연구원, 김철신 간사(이상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협회지 제51권 제5호에 치아보유상태에 따른 사회경제적 수준을 분석해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한 한국 노인의 치아보유상태에 따른 사회경제적 수준 분석’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 저소득·저학력자 ‘치아상태’ 나쁘다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제5기 2010년,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의 만 65세 이상 2812명의 건강설문조사 및 구강검진 결과를 사용해 연구를 실시했
대중교통 내부광고·가격유인 광고 의료광고 심의 추진 최동익 의원 법안 발의 기존 의료광고 사전 심의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아 불법 의료광고의 수단이 됐던 대중교통 내부광고와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최동익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2일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의료광고 사전 심의대상에 교통수단 내부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포함시키고 ▲가격으로 유인하는 의료광고를 금지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료광고 심의대상을 신문이나 인터넷신문, 정기간행물 등으로 정하고 있으며,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교통시설이나 교통수단 외부광고, 현수막, 벽보, 전단, 전광판 등도 심의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장시간 의료광고에 노출되는 지하철이나 버스내부의 의료광고는 별도의 심의 규정이 없다. 또 의료법인이나 의료기관, 의료인 개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역시 심의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아울러 의료광고 금지기준에 ‘싼 가격’, ‘무료상담’ 등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경우가 포함돼 있지 않아 이에 대한 보완책도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치협을 포함한 3
사무장병원 퇴출 법개정 나선다 개설허가 취소·폐쇄명령 근거 마련 박차사이비 의료생협 사후 관리체계도 강화 복지부, 국정감사 시정·처리결과보고서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이하 복지부)가 사무장병원을 근절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키 위해 올해 안에 관련 의료법 개정을 추진한다. 또 1인이 다수의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불법 네트워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형태의 사무장병원인 사이비 의료생협에 대한 관리체계도 강화한다. 복지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12 국정감사 시정·처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중 사무장병원 및 불법 네트워크 의료기관에 대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사무장병원의 개설허가를 취소하고 폐쇄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의료법 제64조를 개정하는 행정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료법 제64조에서는 복지부장관이나 지자체장이 무자격자에게 의료행위를 하게 하거나 면허 사항 외 의료행위, 거짓 진료비 청구 등의 위법행위를 한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나 폐쇄명령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러한 처벌규정을 사무장 병원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의료법을 개정하겠
클리닉 손자병법 강익제·엔와이치과의원 대표원장·치협 경영정책위원 개업일지를 통한 재미있는 치과이야기<3>개원 준비 대부분 개원을 준비한다고는 하지만 도대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무얼 준비해야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변에 먼저 개원한 선배를 통해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 결국 좌충우돌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많은 시간과 돈을 허비하고 나서야 겨우 원장다워지기 시작합니다. 개원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진행하시면 훨씬 시행착오의 횟수나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대략적인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각각에 대한 세부항목을 다시 만들어 하나하나 비교분석하시면 훨씬 효율적인 개원준비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런 체크리스트에 대해 적어도 A4 용지로 4~10여장 정도의 자료를 수집해 정리한 것을 개업일지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리스트중 계약서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는 꼼꼼히 검토해봐야 하고 A/S 기간과 방식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또한 고가의 장비를 구매할 때는 정확한 목적없이 단순한 주변의 권유나 남들이 하니깐 따라 구매하지마시고 적어도 3년이내에 해당 장비의 가
Relay Essay제1833번째 서른 즈음을 보내며 여자들은 서른 즈음이 되면 혹독한 몸살을 앓는다고 한다. 거의 모두가 그렇다고 해도 좋을 만큼 십중팔구 그렇다. 이제 내 나이도 ‘서른’이 되었다. ‘내가 꿈꾸던 서른의 모습이 이런 거 였나’ 이따금씩 자문도 해보지만 만족스럽지 않다. 서른이 되고, 곧 결혼과 함께 ‘독립’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요즈음 유난히 ‘가족’에 대한 생각이 잦아진다. 아버지는 가정에 대한 애착이 강하시다. 또한 외향적인 성격으로 어디서든 부지런히 움직이시는 아버지를 따라 우리 가족들은 전국 방방곡곡 안다녀본 곳이 손에 꼽을 정도다. 특히 매해 1월 1일, 내 짧은 기억 단편 속에서 1월 1일은 참으로 가정적인 날이다. 20년 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우리 가족은 경포대가 보이는 한 호텔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를 맞았다. 아버지가 얼마나 여행을 좋아는 지, 가족결속력을 얼마나 중요시 하는 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가족 중 한명이라도 여행과 같은 ‘가족 모임’에 빠지면 매우 섭섭해 하시는 부모님 덕에 자식들은 서른이 다된 나이에도, 사춘기가 막 끝나 여드름이 아직 아물지 않은 더벅머리 남동
real 노무 김기선 나라노무법인 공인노무사(010-2881-7177) 병원 양수양도시 고용승계 계약 안해퇴사를 당한 경우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개인병원에서 5년간 근무하다가 올 8월에 퇴사하였고 10월 1일에 같은 병원에 다시 들어가서 지금까지 일을 해 왔는데 병원내 부원장이 12월 1일자로 병원을 인수하게 된 과정에서 11월 18일에 원무과장으로부터 이번 달 말일(12월 1일이 양수양도 시점)까지만 출근 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알아보니 다른 직원들은 모두 이전처럼 출근을 하게 되는데 나만 퇴출을 당하게 된 꼴입니다. 특별히 나만 퇴출을 당할 만큼의 잘못한 것은 없었고 억울하고 부당하다는 생각에 부원장에게 나한테 이렇게 하는 이유가 뭔지를 물었더니 “일 잘하는 것은 인정하는데, 양수양도 계약에 고용승계를 안하는 걸로 되어 있고, 내가 조직 내에서 직원들과 융화를 잘 하지 못해서 전체적인 병원 분위기를 위한 선택이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고용승계 부분은 이해한다고 치고 내가 직장에서 처신을 잘못해서 직장분위기를 저해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이유는 받아들이기 어렵고 심한 배신감이 듭니다. 만약 부원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지
월요시론 기대여명 단상 구 영서울치대 치주과 교수 필자가 몇 해 전, 우리나라 노인들의 치주건강과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서울시내 노인복지시설 여러 곳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노인회관 등으로 대표되는 이런 시설에는 간단한 취사시설과 운동기구, 심지어 노래방 기기까지 완비되어, 연세드신 분들이 담소도 나누고 여흥도 즐기면서 소일하기에 좋아 보였다. 앞으로도 특정할 수 없는 많은 세월들을 함께 보내야 하기에 엄연한 규율과 질서가 있었으며, 대부분의 시설에서 연령대별로 비슷한 일상의 역할 분담을 하고 있었다. 60대 분들은 마당 청소 및 장보기, 70대 분들은 식사 준비 및 방 청소를 하고 계셨다. 어르신 대접을 받으면서 치매 예방을 위한 고스톱 화투놀이를 할 정도는 적어도 80대 중반의 연령은 되어야 가능했고, 90대 이상의 어르신들은 노인회관의 육칠십대 ‘젊은이’들의 무례를 탓하시거나, 이런 저런 일로 ‘젊은이’들 사이에 생기는 분쟁 해결사 노릇을 하고 계셨다. 연구자료를 구하기 위해 방문한 자리였지만, 선진국들이 직면한 초고령화 현상이 우리나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우
흡연 여성 앗! 관절이~ 흡연량 ·기간 길수록류머티즘 관절염 위험 하루 흡연량이 많고 흡연기간 또한 긴 여성일수록 류머티즘 관절염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BMC-관절염 연구와 치료(BMC-Arthritis Research & Therapy)’ 최신호에서 흡연이 여성의 류머티즘 관절염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54~89세 여성 3만4000명의 건강기록을 조사한 결과, 하루 담배를 1~7대만 피워도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여성에 비해 류머티즘 관절염 위험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담배를 피운 기간이 길수록 류머티즘 관절염 위험이 점차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담배를 피우다 끊으면 이러한 위험이 조금씩 줄어들지만 15년이 지나야 겨우 30% 정도 낮아지는 수준”이라며 금연을 권고했다. 전수환 기자
커피, 유방암 재발 막는다항에스트로겐제제와 함께 마시면 효과 커 커피가 유방암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최근 유방암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항에스트로겐제제 타목시펜 투여 시 커피를 같이 마시게 했을 때 예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유방암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이들의 예후를 관리한 결과 타목시펜을 투여하면서 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게 하면 타목시펜만 투여했을 때보다 유방암 재발률을 50% 더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커피가 타목시펜을 활성화 시켜 타목시펜의 유방암 재발 억제 효과를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구강청정제 ‘나쁜 콜레스테롤’ 낮춘다켄터키대 연구센터 “구강건강과 심혈관질환 연관 입증” 구강청정제를 하루 한 번 사용하는 것이 치아를 더 깨끗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나쁜 콜레스트롤이라 여겨지는 LDL 콜레스트롤 수치를 떨어뜨린다는 가설이 제기됐다. 생의학 개발회사(Biomedical Development Corporation·이하 BDC)가 미국구강내과학회에 제출한 임상연구결과 자료를 통해 구강청정제가 치은염 치료에 있어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LDL 콜레스트롤 수준을 낮춰준다는 사실을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실험을 주도한 켄터키대 구강보건연구센터 측은 “새로운 구강청정제의 실험 결과 구강건강 향상 효과가 있었을 뿐 아니라 실험 그룹이 위약 그룹보다 낮은 LDL 콜레스트롤 수준을 보였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구강건강과 심혈관질환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치주병학회의 기존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을 가진 사람은 심장동맥질환을 가질 가능성이 약 2배 높았으며 구강감염이 일반인보다 뇌졸중 환자에게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BDC가 개발한 구강청정제는 활성요소로 요오드를 기반으로 하
클로버 콘서트로 마음까지 힐링서울대치과병원 로비 음악회 지난달 22일 정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에서는 핸드피스 소음 대신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이 흘러나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이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클로버 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 ‘클로버 콘서트’는 KBS교향악단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의 병원을 찾아다니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이다. 특히 아름다운 문화 공연을 통해 교직원을 비롯해 아프고 지친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양한 계층 간의 문화적 교류를 이뤄 건강한 사회를 이루자는 것이 이날 공연의 기획의도다. 이날 콘서트는 ▲Happy Birthday 메들리 ▲더 엔터테이너(영화 ‘스팅’ OST) ▲이집트행진곡(슈트라우스)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1악장(비발디) ▲가브리엘의 오보에 협주곡(엔리오 모리꼬네) ▲디베르티멘토 3번 1, 3악장(모차르트) ▲왈츠 2번(쇼스타코비치) ▲홀베르그 모음곡 1악장(그리그)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귀에 익숙한 곡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