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와 함께했던 나의 개원기
어느날 평소 알고 지내던 기자님으로부터 수필을 요청받았다. 지금은 병원을 접고 다른 사업을 하고 있는데, 치의신보에 어떤 글을 적어야 할지 고민이었다. 어쩌다가 수락하게 되었고 대체 뭘 써야 하나 고민 고민하다 가이드 연자 경험을 담아 가이드 임플란트와 성공적인 개원의 연관성에 대해서 글을 쓰면 조금이나마 이 글을 읽으시는 원장님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가이드 임플란트에 대해 글을 써 본다. 나는 기본 드릴링이 100rpm으로 베타테스트 시절부터 가이드 OP를 시작했다. 공돌이라 그런지 가이드를 이용한 OP에 조금 일찍 심취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7년 인수개원을 하게 되었는데, 한때 망해서 덴포토에 겨우 수 천 만원의 인수가에 수 개월간 올라왔던 이력이 있던 치과라 성공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 평소 병원의 성공은 바로 차별화에 있다고 생각해 왔던 만큼, 우리 병원의 차별화를 위해 난 가이드 임플란트를 택했다. 가이드를 이용한 OP에 숙달되면 특이한 건이 아니면 개당 평균적으로 5분 안에 끝낼 수가 있고 뼈가 충분하게 있는 경우 개당 평균 2분 정도에 OP를 끝낼 수 있다. 물론 운동장 뼈라면 어느 술자나 2, 3분안에 끝낼 수 있지만 가이드를 이용
- 김도희 치과의사
- 2023-09-06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