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시작된 COVID-19가 단기간에 전 세계 1억5000만여 명을 감염시키고 300만 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1년이 지난 현재도 진행 중으로, WHO는 최소 17개국에서 COVID-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중앙약사심의위원인 김영진 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유용한 지식들을 중심으로 1.COVID-19의 과거와 현재 2.감염자의 병리생태 3.감염자의 치료와 대증요법 4.예방백신의 종류와 특성 등에 대한 칼럼을 4회에 걸쳐 연재한다.<편집자주> 지금까지 WHO의 승인을 얻은 COVID-19 백신은 모두 5종이었으나 이번에 중국의 ‘시노팜’이 추가되면서 6종으로 늘었다. 지난해 11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이 가장 먼저 승인을 받았고, 올해 2월 1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3월 12일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 백신이, 그리고 모더나는 올해 4월 30일 각각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서 승인이 난 백신의 종류는 두 가지다. 첫째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인 미국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둘째로 바이러스벡터
2019년 12월 시작된 COVID-19가 단기간에 전 세계 1억5000만여 명을 감염시키고 300만 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1년이 지난 현재도 진행 중으로, WHO는 최소 17개국에서 COVID-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중앙약사심의위원인 김영진 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유용한 지식들을 중심으로 1.COVID-19의 과거와 현재 2.감염자의 병리생태 3.감염자의 치료와 대증요법 4.예방백신의 종류와 특성 등에 대한 칼럼을 4회에 걸쳐 연재한다.<편집자주> 현재 진정한 COVID-19 치료제는 없다는 것이 정답이다. 그러나 다양한 약물요법과 대증요법으로 병세회복을 돕는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므로 COVID-19 치료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증상이 가벼운 코로나19 환자는 격리된 후 대증요법으로 약물처방을 받는다. 고열이 나는 경우 해열진통제인 ‘파라세타몰’이나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을 복용하면서 물을 많이 마시고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이보다 심한 중증환자는 산소공급을 위주로 하는 3~4주 이상의 격리입원치료가 시행되며 좀 더 심한 환자를 위해서는 약물요법과 함께 가압산소 인공호흡기를 사용해
2019년 12월 시작된 COVID-19가 단기간에 전 세계 1억5000만여 명을 감염시키고 300만 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1년이 지난 현재도 진행 중으로, WHO는 최소 17개국에서 COVID-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중앙약사심의위원인 김영진 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유용한 지식들을 중심으로 1.COVID-19의 과거와 현재 2.감염자의 병리생태 3.감염자의 치료와 대증요법 4.예방백신의 종류와 특성 등에 대한 칼럼을 4회에 걸쳐 연재한다.<편집자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COVID-19) 유발바이러스인 ‘SARS-CoV-2’에 감염되면 2~3일에서 최장 2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쳤다가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무기력감, 37.5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인후통, 가래, 근육통, 두통, 호흡곤란, 폐렴증세가 발생한다. 병세가 심해지면 폐 손상에 따른 호흡부전이나 사이토카인 폭풍 등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COVID-19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증상이 매우 다양하다는 점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웹사이트에는 현재 COVID-19 증상으로 11가지가 공식적으로 등록돼 있다
2019년 12월 시작된 COVID-19가 단기간에 전 세계 1억5000만여 명을 감염시키고 300만 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1년이 지난 현재도 진행 중으로, WHO는 최소 17개국에서 COVID-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중앙약사심의위원인 김영진 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유용한 지식들을 중심으로 1.COVID-19의 과거와 현재 2.감염자의 병리생태 3.감염자의 치료와 대증요법 4.예방백신의 종류와 특성 등에 대한 칼럼을 4회에 걸쳐 연재한다.<편집자주> 코로나바이러스는 지금으로부터 무려 1만 년 전인 기원전 8100년경부터 인간에게 발현한 다음 현재의 형태로 계속 진화하여 왔다. 코로나바이러스 종류는 RNA바이러스 특유의 높은 변이율 덕분에 환경에 매우 잘 적응하고 빠르게 변종이 발생하는 특징을 가진다. 통칭 ‘코로나바이러스’(영어: Coronavirus, 문화어: 코로나비루스)는 ‘코로나바이러스 과(영어: Coronaviridae)’의 ‘코로나바이러스 아과(Coronavirinae)’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로 사람과 동물의 호흡기와 소화기계 감염을 유발하는데 특히 동물인 소와 돼지에게는 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