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회장 이상복)와 25개구회장협의회(회장 윤영호)가 1인 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의 요양급여 환수처분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하는 한편 대체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밝혔다. 서울지부와 구회장협의회는 지난 6월 4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치협에 1인1개소 대체입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서울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대법원은 의료법 33조 8항(이하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급여비용을 환수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면서 “대법원의 이번 판결이 의료영리화에 불을 지피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건강보험료 환수가 1인1개소법을 유지해 온 가장 강력한 제재수단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판결은 1인1개소법을 무용지물로 만든 것과 다름없다는 입장이다. 행정조치와 벌금 등 의료인이 1인1개소법 위반으로 받게 되는 처벌보다 거둘 수 있는 수익이 훨씬 더 큰 상황이 도래했기 때문이라는 인식이 크다. 서울지부는 “의료법에서 의료인이 1개의 의료기관만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의료인의 윤리를 지키고, 더 나아가 의료행위에 대한 모든 책임과 권한을 맡기기 위함”이라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구강암연구소(소장 최성원)가 ‘2019년도 제1차 구강암 증례토론회’를 통해 2차 암 증례들을 집중 토론했다. 약 100여명의 전공의, 전임의 및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종합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혜원(단국치대), 채연수(서울치대), 이유정(경북치대), 최홍석(부산치대), 김정현(연세치대), 김진규(연세치대), 이최량(서울치대), Alqussair Ali(서울치대), 정승곤(전남치대), 이지호(서울아산병원), 이재열(부산치대) 등 각 병원 소속 전공의들과 교수 등 12명의 발표자들이 나와 증례를 발표했다. 주요 논의된 주제로는 비골피판 후 음압창상치료를 비롯해 ▲경부청소술 후 설하신경 재건 및 경부 유미루의 치료 ▲상악암 골절제술 시 출혈 처치 ▲낭종으로부터 발생한 치성암종 ▲복직근피판 및 ▲조립식 전완피판의 다양한 이용 ▲방사선치료 후 발생한 섬유육종 등 구강암의 진단 및 치료술식에 대한 각 병원별 환자 증례 소개와 구강암의 최신지견 등으로 나뉜다. 최성원 구강암연구소장(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클리닉)은 “이번 증례토론회에서는 구강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2차 암 증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정용환·이하 동창회)가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동문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박경환 동문(25기·치전원1회)이 지난 5월 6일 유전질환인 근이영양증으로 인해 수원 성빈센트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실을 접한 동창회는 25기 동문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돕기 모금 운동을 시작했으며, 총동창회에서도 성금모금 운동을 함께 전개했다. 동창회에서는 2주간 한시적으로 모금된 성금 1천680만원을 25기 기수 동창회에 전달키로 했다. 동창회 측은 “투병을 하고 있는 동문이 의식은 있으나 자발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에 의존, 투병 생활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희귀 질환인 관계로 향후 오랜 투병이 예상된다”면서 “박경환 동문이 빨리 쾌유해 예전처럼 밝게 진료하는 모습을 보길 기대한다. 모금에 동참해 주신 동문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 양동환 총무이사(14기) 010-9537-2875
만성 난치성 골질환인 골다공증을 치료할 신약 개발에 한걸음 다가갔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병국) 치과약리학교실 및 MRC 센터(센터장 고정태) 류제황 교수는 골형성 및 골흡수 장애를 조절해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치료 타겟 물질을 발견했다. 고령층 인구의 확대는 골다공증 환자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 함께 확대된 반면, 현재 사용되는 치료제들은 부작용과 까다로운 복용법 등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는 생물학적 기전을 밝히는 연구와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류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분화 및 활성을 조절, 뼈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유전자 (HIF-2α)를 발견하는 한편 신규 약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골세포와 파골세포의 분화 및 활성에서 HIF-2α에 의한 뼈 항상성 유지 역할에 대한 분자적 조절기전을 명확하게 밝힌 연구로서 비정상적인 골흡수 및 골생성 장애에 따르는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사 질환의 병태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신상훈)이 지난 5월 29일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과 AI 기반의 스마트 덴탈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과 KETI는 국내 스마트 덴탈케어 산업 발전 도모 및 선진 치의학 분야의 국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연구개발 사업 공동수행 ▲학술정보 교류 및 학술회의 개최 ▲학습데이터, 연구기자재, 시설물의 공동 활용 및 실험실습 지원 ▲공동 솔루션 개발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신상훈 부산대학교치과병원장은 “최근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모바일 인공지능 구강검진 플랫폼인 ‘이아포(e.a.po)’를 개발했다”면서 “KETI의 연구 노하우와 치의학 임상 인프라가 접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의료비 절감과 합병증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KETI 김영삼 원장은 “AI를 통한 치의학 분야 의료서비스의 산업화를 위해서는 AI 기술 전문가와 치의학 전문지식을 갖춘 의료진 간의 적극적인 협업이 핵심”이라며 “앞으로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보유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 고도화 및 스마트 덴탈케어 산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병국) 고정태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선도연구센터사업(기초의과학분야·MRC)’에 최종 선정돼 7년간 총 105억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구팀은 향후 경조직 바이오인터페이스 연구센터 이름으로 경조직 항상성 조절에 대한 총체적 이해와 질환의 예방,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신개념 원천기술 확보에 대해 연구하게 되며, 광주광역시와 ㈜쿠보텍의 지원을 받아 경조직 질환 극복을 위한 실용화 사업도 추진하게 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전남대 치전원 측은 “2011년 ‘바이오미네랄장애연구센터’(센터장 고정태)에 이어 2019년에 ‘경조직 바이오인터페이스 연구센터’가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면서 “이전 센터 사업을 통해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국내 최정상급 연구 수준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는 전남대 치전원 교수들의 연구활동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으로 경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구 책임자인 고정태 교수는 “경조직 바이오인터페이스 연구센터는 인체 조직과 경조직 사이의 상호작용을 규명하고 경조직 질환의 새로운 병인과 제어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현대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미얀마 만달레이에 위치한 Ayudana Hospital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지난 5월 18일(토)부터 5월 24일(금)까지 진행된 이번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공공의료실장(구강악안면외과 황대석 교수)을 필두로 박정길 치과보존과 교수, 이소현 치과보철과 교수, 송재민 부산대학교병원 치과진료센터 교수, 안지혜 치과마취과 진료교수 등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치과진료팀과 수술팀으로 나눠 활동했다.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미얀마 국민 115명에게 발치, 레진, 스케일링, 틀니 등 총 313회의 치과진료를 제공했으며, 구순구개열을 진단받은 총 12명의 환자들에게 구순열 수술을 시행했다. 또 선진 치의학 전수를 위해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 강연을 시행한 후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임플란트 엔진 및 핸드피스 등을 기증했다. 신상훈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은 “본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치과병원으로 책무를 다하기 위해 국내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수장에 오른 김철수 협회장이 한국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구강보건 발전을 위한 향후 비전을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측에 전달하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비롯한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등 주요 보건의약단체장들과 함께 제72차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총회에 참가 하는 등 세계 보건의료 현황을 파악하고 치과계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협회장이 FDI 본부 간담회 및 WHO 총회 참석 차 지난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간의 일정으로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했다. 이번 FDI 본부 방문 배경은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캐스린 켈 FDI 회장 등 회장단과 교감을 이룬 후 성사된 일정으로, 캐스린 켈 회장은 한국 치과계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스위스 FDI 본부를 방문해 줄 것을 김 협회장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 72차 WHO 총회는 박능후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부산대 치전원)이 개교 4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개교 40주년 기념식 및 Research Fair’가 지난 5월 17일 전·현직 교수,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전원 1층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부산대 치전원 개교 40주년을 맞아 지난 1979년 설립 이후 역사를 뒤돌아보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개회식 ▲원장 환영사 및 연혁 소개 ▲총장 축사 및 외빈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제작된 학교 홍보 영상(https://youtu.be/RESORWHpisA)을 발표해 동문들의 자긍심을 고취 시켰다. 아울러 오전에는 연구원들과 나눔의 장을 마련, 친교를 나눴으며, 오후에는 일본 큐슈대학교, 홍콩대학교, 대만 양명대학교에서 방문한 교수들과 함께 학교발전에 대한 조언과 경험을 나눴다. 김현철 부산대 치전원장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설립 40주년을 축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40년 역사 속에서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명실상부한 국내를 선도하는 치의학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2019년 건치인 선발을 위한 최종 심사를 열었다. 지난 5월 23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건치인(초·중학생, 모자, 어르신) 최종심사에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광주시내 초·중학교 출장구강검진을 통한 1차 예심을 거쳐 선발된 70여명의 건치학생 후보 가운데 광주지부 북구구회 심사위원 6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최우수상, 우수상, 모범상 등 각각 5명을 최종 선발했다. 또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치아가 좋은 건치모자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에 치아가 좋은 건치 어르신을 치아 예방 진료 상태, 치주 상태, 치열 상태 검진과 함께 간단한 일반 치과 상식 테스트 결과를 더해 선발했다. 박창헌 회장은 “건치인 선발은 250여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시작된 구강검진을 통해 선발된다”면서 “건치인 선발대회에 참석한 것 자체가 치아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증거로써 더욱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광주지부는 시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시민들을 위해 크게 이바지하는 보건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건사)가 꾸준한 이동진료를 실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2019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친다.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료 이동진료에는 치협,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한국여약사회, 경희궁의봄한의원, 경희한빛한의원, 연세고운미소치과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동진료는 연간 총 6회 진행될 예정으로 치과, 내과, 한방과, 안과, 기본검사(혈압&혈당), 약 처방조제, 결핵검진까지 폭넓은 진료가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저소득 소외계층(다문화가정·이주근로자)의 결핵 예방과 치료를 위해 대한결핵협회가 함께 이동진료에 나선다. 지난 5월 26일(일) 의정부에서 개최된 세계인이 함께하는 하하 페스티벌 건강캠프에서 치과(31건), 한방과(26건), 기본검사(혈압&혈당)(148건), 결핵검진(80건) 총 87명(286건)의 올해 첫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수혜자에게는 의료봉사자들의 친절한 건강관리법 및 개별맞춤 건강 상담이 진행돼, 매우 큰 만족도를 보였으며,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위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APDC 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및 대회장 김철수 이하 조직위)가 지난 4월 30일 김철수 대회장을 비롯한 조직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마지막 최종 점검회의 및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이날 전체회의는 대회 직전에 열리는 마지막 회의로, 총회 및 학술대회 운영에 따른 최종 점검 사항을 골자로 브리핑을 이어갔다. 조직위는 대회가 시작되는 8일을 기점으로 대회 현장에서 풀가동되며, 마지막 12일까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대회 운영에 따른 전체적인 준비는 완료된 상태로, 이날 회의에서는 APDF 회원국을 포함한 각 나라 대표단 최초 입국을 시작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전 총회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을 김현종 국제이사(국제본부 위원장)가 보고했다. 방한을 예고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각 나라 대표단은 5월 6일부터 입국을 시작해 7일과 8일 대거 방한을 예고하고 있으며, 8일 이사회1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회